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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PINNACLE CUP 챌린저 오픈 토너먼트 제3전 3위 리포트
안동 국제전.
이번 경기는 참가자 전원에게 순위에 관계없이 100점을 경기였습니다.
순위에 관계없이 전원 100점이지만 정규전 우승 점수가 80점인것을 감안하면
연간성적 관리를 위해 반드시 참가해야하는 중요한 경기였습니다.
2주에 걸친 뜨거웠던 초여름의 안동을 기록으로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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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렉티스
이른 아침 표층 수온은 22.7도. 빠른 회복을 위해 이른 아침 초쉘로우에 적극 적으로 먹이 활동을 하는 배스가 있을것이라 예상하고 탑워터로 공략해 보지만 반응은 없고 본류대 사면에 작은 배스가 붙었다는 정도만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그 후 12시가 다 되어갈 즈음 50cm급 배스 두마리를 잡아내었지만 고기상태가 너무 좋지않습니다. 두마리의 중량은 48cm 1310g, 50cm 1720g.
게임 전 일 연습 (6/8)
아침수온 24.3도. 1주일 전에비해 1도 정도 수온이 올랐습니다. 하지만 똑같이 산란 후 배스에 중점을 두기로합니다. 채비는 평소에 쓰는 웜 채비 외에 크랑크와 러버지그 탑워터셋팅을 하고 연습에 임했습니다. 탑워터로는 좋은 반응을 얻지 못했고 크랑크로는 덩어리 한마리를 잡았지만 추가적인 확인이 어려웠습니다. 이 후 웜과 러버지그를 비교하며 낚시를 진행하여 러버지그에 더 빠른반응을 보인다는 결론을 이끌어냈습니다. 키퍼사이즈인 600g 배스가 수없이 나오는 사이 간간히 1Kg급 배스들이 섞여 나오는것을확인하고 큰녀석들을 찾아 나섭니다. 직벽은 키퍼미만의 배스들이 진을 치고있고 쉘로우는 그나마 조금 사이즈가 낫다는것을 바탕으로 쉘로우 구간을 피네스 채비로 뒤져 본류대 사면 드랍 지형에서 덩어리 두마리를 찾아냅니다. 어느정도 실마리를 잡고 비슷한 지형을 찾아 적극 적으로 공략 확실한 랜딩을 위해 12파운드에 1/2온스 러버지그 셋팅으로 덩어리 한마리를 꺼냅니다.
연습날 늦은 시간에 본류 드랍지형에서 찾아낸 덩어리. 회복기 배스라 그런지 길이에 비해 무게가 매우 아쉬웠다.
이 후 또다른 본류대 드랍지형에서 한마리의 덩어리를 확인하고 낚시를 멈춘채 세시간정도 어탐에 의지해 본류대 사면에 위치한 드랍지형들을 찾아다녔습니다. 그렇게 수심 3~6m 범위에 있는 8군데 정도의 드랍과 수중 장애물들을 찍어놓고 공략 지점을 꼼꼼히 살핀 후 오후 5시가 다 된 시간에 연습을 종료했습니다.
러버지그에 빠른 반응을 보인 게임 전 날. 하지만 이른 아침 나오는 고기의 크기는 랜덤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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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날
2013년 PINNACLE CUP KOREA OPEN 챌린져 토너먼트 제3전 : 안동호 (6/9)
요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피나클의 옵티머스 릴.
개회식장에서는 이번 대회 메인 스폰서인 피나클의 옵티머스 릴과 퍼펙타 스틱를 구경할 수 있었다.
좋지않은 예감은 항상 틀리지 않는법.
공략.
본류대 위치한 드랍과 수중 장애물들을 공략하는 주요 방법은 스피닝 UL에 4파운드 카본 1/32지그헤드로 폴링을 주어 공략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보트 포지션을 겨우 유지 할 수 있는 정도로 강한 바람에 한체급 올려 준비해둔 스피닝M에 8파운드 카본 1/8oz지그헤드를 꺼내들고 캐스팅을 합니다. 강한 바람을 뚫고 정확히 공략 지점에 떨어집니다. 폴링이 끝난 채비를 들어올리자 묵직한 느낌. 봉지가 매달려있는것 같은 느낌이 전해져옵니다. 정확한 바늘걸이를 하고 제압을 하려는데 로드가 크게 휘어집니다. 떠오르는 고기 풍덩 소리와함께 50cm가 넘는 배스인것을 눈으로 확인하고 조심스레 랜딩합니다. 됐다. 어느정도 회복이 된 튼튼해보이는 녀석. 라이브웰에 고기를 널고 채비를 점검하는데 손이 떨려옵니다. 흥분을 가라앉히며 같은 포인트에서 연달아 1Kg급 배스를 한마리더 추가합니다. 라이브웰에는 5천 전 후한 무게가 들어고욕심이 생겨납니다. 하지만 같은 포인트에서 더이상의 입질은 없었고 조금 이동하여 가까운데 위치한 본류대 드랍지형을 공략해 보기로합니다.
●?Who's 이형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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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다
잡는것 보다 살리는것이 중요한 시기........
저도 물칸에 팔을 반이상 집어넣고 얼음주고 에어레타 계속틀고 .....
암튼 살리는데 최선을 다햇습니다...
계획한데로 패턴낚시가 성공하셧다니 더 뿌듯하시겠네요
추카 추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