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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0.16 11:41
환경부 외래어종관리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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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길·큰입배스 관리대책
I. 추진배경
○ 외래어종은 1960년대 후반부터 내수면
어업자원(식용)으로의 활용을 목적으로 도입된 후 댐 방류 등을 통해 자연생태계로 흘러 들어가 정착
- 현재 자연생태계에 정착된 외래어종은
블루길(파랑우럭), 큰입배스, 떡붕어 등 총 8여종임
○ 이중 블루길 및 큰입배스는 전국의 하천, 호수 등
대부분 지역에 서식하면서 토종 어류와 그 알 등을 잡아먹어 자연생태계 교란
- 최근의 외래어종 실태조사자료에 의하면 제주도 등
섬지역을 제외한 전국의 대부분 지역에서 발견
- 특히 댐, 호수, 저수지 및 하천의 하류지역에 많이 서식
○ 「생태계 위해 외래 동물」로 지정('98. 2. 19)
- 육식성 어류오 천적이 거의 없어 수(水)생태계를 교란
○ 블루길 ·큰입배스의 서식지 및 서식밀도가 증가하고
있고, 이로인한 종다양성의 저하, 고유어종의 감소 등의 문제가 심각하여 관리 대책마련이 시급
- 최근 낙동강청에서 실시한 우포늪의 어류상
실태조사에 의하면, 큰입배스(25.75%) 및 블루길(15.75%)이 우점종으로 가장 많이 서식
※ 블루길·큰입배스의 생태적 특성
○ 북미대륙이 원산지이고 검정우럭과에 속하는 육식성어류
- 저서성 무척추동물중 새우류와 잉어과 소형 어류나 치어를 가장 선호
○ 두 종 모두 유속이 느리거나 정체된 수역을 선호
- 블루길은 대부분 저수지나 댐호에서만 발견되는데 반해 큰입배스는 다소 흐름이 있는 곳에서도 발견
○ 산란기는 5월 ∼ 7월임
II. 관리상의 문제점
○ 어업자원으로 미활용
- 당초의 목적과는 달리 블루길, 큰입배스가
어업자원으로 전혀 이용되지 못하고, 오히려 육식성 어류로 천적이 거의 없어 자연생태계를 교란하고 있음
- 어민들이 당장 소득원이 되지 못하므로 블루길 및 큰입배스의 포획을 기피
○ 블루길·큰입배스에 대한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포획 미실시
- 생태계위해 외래동물로 지정된 이후 각
유역(지방)청 및 지방자치단체별로 포획사업을 실시하였으나, 지속적이지 못하여 그 효과가 미미
○ 포획시 활용방안 부족
- 블루길 등을 포획하여 가물치양식장에서 먹이로
일부 이용되기도 하나, 식용으로 활용되지 못하여 낚시 등을 통해 잡은 경우에도 다시 놓아주는 경우가 많음
- 생태계 위해종이라는 인식으로 인해 일반국민들의 선호가 낮음
○ 천적 등을 이용한 생태적 관리방안 부재
- 쏘가리, 가물치 등이 이들 외래어종의 천적으로 알려져 있으나, 이에 대한 정밀한 연구 및 활용방안 부재
○ 어민 및 낚시인 등에 대한 홍보 부족
- 어민 및 낚시인들의 블루길, 큰입배스의 생태계 위해성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낚시 등으로 잡은 후에 다시
놓아줄 뿐만아니라 낚시자원의 확보를 위해 오히려 저수지 등에 방류하는 경우도 발생
III. 관 리 대 책
우선 블루길, 배스를 이용한 요리방법 개발·홍보 및 요리시식회 개최 등을 통해 식용으로의 이용 장려
유역(지방)청별 포획계획 수립·시행 및 낚시대회 등을 통한 포획장려
낚시협회·방송 등을 통한 블루길, 큰입배스의 위해성에 대한 홍보 및 의도적인 방류행위 지속적으로 단속
□ 식용으로 활용
○ 식용으로의 활용을 유도하기 위한 요리방법 개발·홍보
- 요리전문가와 협조하여 블루길·배스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방법 개발
- 현재 낙동강유역청에서 요리방법을 개발하여 홈페이지에 게재
※ 원산지인 미국에서는 이미 식품으로 이용하고 있고,일본에서도 큰입배스에 노화를 방지하는 아미노산인
타우린이 담수어로서는 매우 많이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고급어종으로 취급되기도 하며,
학교급식용으로 사용하는 곳도 있음
○ 요리시식회 개최
- 환경부 출입기자단, 환경단체 및 과천청사 직원 등을 대상으로 시식회 개최
- 배스매운탕, 배스양념구이, 블루길튀김 등 제공
□ 유역(지방)청별로 외래어종 포획계획 수립·시행
○ 지방(유역)청별로 우포늪, 팔당호 등 2∼4개 집중관리지역을 선정하여 산란기 및 동절기에 매년
집중적으로 포획하여 개체수 조절
○ 관할 지역의 주요 하천, 호수 등에 서식하는 외래어종에 대한 지속적인 실태조사 실시
□ 블루길, 큰입배스의 포획 장려
○ 해양수산부, 지자체 등과의 협조를 통하여
수자원보호구역 등지에서도 블루길, 큰입배스의 포획이 가능하도록 함
○ 배스낚시대회 등 개최
- 지자체, 지방(유역)환경청 또는 낚시동호회 등을 중심으로 낚시대회를 개최
- 잡은 고기를 활용하여 낚시동호인들을 대상으로 요리시식회 등 개최
□ 천적 등을 이용한 생태적 퇴치방안 연구 및 활용
○ 내수면연구소 등과 협조하여 블루길 등의 천적으로
알려진 쏘가리, 가물치 등을 외래어종의 주된 서식지에 집중적으로 방출
○ 천적을 이용한 장기적인 퇴치방법에 대한 지속적인연구
□ 블루길, 큰입배스의 위해성 홍보 및 불법방류 단속
○ 블루길, 큰입배스의 생태계 위해성 홍보
- 낚시단체, 낚시방송 등을 통하여 잡은 외래어종의 식용 등 활용방안 적극 홍보
- 잡은 후 놓아주기 즉 "캐취앤릴리스" 방지
- 낚시를 위한 큰입배스의 의도적인 방류행위 등 집중단속
IV. 향후 추진일정
○ 요리방법 개발·홍보 및 요리시식회 등 개최 : 2003 : 10.
○ 유역(지방)청 및 지자체별 포획계획 수립·시행 등 : 20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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