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태를 보면서 국회생각도 들고, 민주투쟁생각도 들고,한을 잘참고 이기는 한국인 생각도들고,일제 강점기에 목숨내던진 열사들 생각도들고,미꾸라지가 나오는 속담도 생각나고,촟불집회하던 생각도들더라고요.

저도 모래알 입니다.

참다참다 두서없는 글로나마 화를 풀어보렵니다.

"악법도 법"이라는 명언을 들먹이며 참아야하는 것처럼 약자니까 그나마 참아가며 견디라는 식의 말들 .. ..다 이유는 있더라고요.

총대메고 KSA를 이끌어 오신 분들에 대한 배신입니다.

미꾸라지 한 마리가 아니 몇마리가 물을 다 꾸정물로 만들고 있지 않습니까?

다들 가만히 있다가 어찌어찌해서 잘되면 그혜택은 누리실꺼 아닙니까? 그건 아닌거 같네요.

행정부도 환경이 그리걱정되면 예산잡아서 엉뚱한데 쓰지말고 직접 퇴치 할 것이지. 왜? 스포츠피싱하는 사람들을 귀찮게하냐고요.

배스낚시한다고 이런식으로 천대받는건 인권침해죠.

그리고 낚시 좀 잘하면 뭐합니까? 먼저 사람이 되야지.."나만 잘하면 돼" 라는 생각 저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쯤 되면 힘을, 목소리를 모아야 할것같다는 생각이드네요.저도 모래알입니다.힘이 없어서 어찌 할 줄 모르겠더라고요.

하지만,  방관과 기다림 이건 우리를 더욱 더 설 자리가 없게 만들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조구업체도, 아마추어도,동호회도,루어샵도 다들 모래알이지만  한목소리를 내면 그 힘은 혼자 백날 떠드는 것보단 날거란 생각을 해봅니다.

그 구심점에 KSA가 항상 있어왔고 앞으로도 작은힘 이나마 열정을 다해 응원하고  돕겠습니다.

힘이 없는 민족이 외세에 침략 당하는 거 뻔한거잖아요, 한목소리로 뭉치면 그게 힘이라고 생각드네요.

잡다구리한거 다 띄어내고 한목소리로 ....나보다는 배스인의 권익을 위해서...

 참는게 이기는건가요? "이에는 이 눈에는 눈"이게 맞는건가요? 뭉치는게 맞다는 생각을 해보면서....마음을 다져봅니다.

욕 안하면서 글 쓸라니 참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