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무사히 잘다녀왔습니다..

내심 똥차 끌고 내려가는 길이 부란하기는 했지만 ^^;;

줄거운 낚시와 회원님들과 줄거웠던 토요일 밤과!!

프로암대회참가하여 박진헌%님과.. 줄거운 한때를 보내고 왔습니다

대회를 시작하는 진행위원님들의 지시에 따라..

안동호위에 띠워져있는.. 박진헌%님의 배에 동승하여..

출발신호를 기다리며..

드디어 안동의 하루가 시작되었습니다

오랬동안.. 박진헌 %님을 알고 지내온 서먹 서먹함은 없었지만..

경상도 사나이에.. 터프함이 철철 흘러 넘치시는 프로님이시랍니다 ^^

첫포인트를.. 생각하고.. 신나게 달려봅니다..

앗~! 박%님왈.. 다른분이 먼저 생각해두신 포인트에 들어왔다고 하시더군요..

하류로 하류로.. 미질 이상 올라 오시질 않더군요..!!

처음엔 언더 채비로.. 수몰나무 주위와... 곳부리 위주로 낚시를 하였고..

첫고기를.. 박%님이 먼저 끌어 올리십니다!! 나이스~!

제가 더 신이 났습니다 ^^*

낚시하다말고.. 뜰채들고 이리저리 왔다같다 ^^;; 건져 올린녀석 실한..5자는 되어 보이더군요!!

좋았어!! (마음속으로.. 배스만을 생가하며)

다시포인트 이동.. 이곳저곳을 탐색하며..

낚시를 해보았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았습니다

게임 종료시간을.. 2시간여분 남겨두고.. 상류쪽으로.. 올라가며..

다시 차분히 크랭크와 바이브 웜을 병합하여.. 운용해가며..

안동호에.. 캐스팅을 하던중.. 왔어~!!

또 박%님의 힛트~"

당최 끌여 나올생각을 안합니다...!!

연이은.. 2번에 바늘털이... ㅋ ㅑ~!! 어두 육미가 아니라.. 배스에게 대두털미..??

머리큰배스(싸이즈 최고) 바늘털이의 미적표현 ^^;;

아슬아슬한.. 바늘털이를 목격한뒤 한참을 배밑으로 파고 들어가 실랑이를 하다가..

건져 올립니다..

박% : 아까그놈 보다 실하제?

나 : 형님.. 좋은데요 ^^

박% : 바늘털이 할때 크랭크가 바졌다가 .. 배스가 다시 수면으로 떨어지면서 밑턱에 트리불 훅이 박혀서 .

나왔다 아이가~!

나 : 아슬아슬했네요 형님..

이렇게 간단한 이야기가 오고가는 사이.. 박%님과 저는 입가에 미소가 가득한 상황..

잠깐쉬어.. 음료수와.. 서로에 안부도 나누어 가며.. 사는이야기두 하며

시간은 흘러 가고 있었습니다..

전 .. 프로님들과 낚시를 하면... 캐스팅후.. 프로님 릴링 모습과.. 액션을 주시는 모습을..

항상 유심히 관찰하는 버릇이 있답니다!

이번 가마가츠 프로스텝으로 지명되신.. 박%님.. 마음으론 나라두 많이 잡아 단상에 세워드리고 싶었지만 감희 ^^;;

이거원 .. 전 클랭크를 던지면..끄리가 달려들더군요 ㅋ

1시간 남짖 시간이 남아.. 마음이 조급해질 무렵..

첫고기를 잡았던곳과... 상류쪽을 향하며.. 조급한 마음을 추스리며.. 차분이 다시 낙시대를 .. 드리워 봅니다..

내심.. 박%님은 4마리 .. 나는 꽝.. 아이거참..형님을 바라보기 죄송할정도의 압박감 ㅡㅡ;;

물칸의 고기는 2마리를 제외하면.. 2마리는.. 30초반.. 신간은 .. 1시간 남짖남은상태 ...

박%님 모르게.. 속으로 가벼운 한숨을 쉬어 본다..

박% : 길호야..

나 : 예 ?

박% : 차분하게 해봐라!!

언제 보셨는지 제 낙시대에 라인이.. 팽팽해져 있는것을 보시고는.. 여유있는 낚시를 말씀하시며..

그날 상황과.. 운용방법을 설명해주셨다..

역시.. 자기 컨트롤 면에서.. 마음이 한없이 조급해져 있는 나...

나 : 예형님 ^^ 입질두 그렇고.. 오늘 정말 까탈스럽네요 형님 ^^;;

시간의 압박.. 내심 표현은 않하고 계셨지만.. 박%님또한.. 시간을 예의 주시 하시고 계셨던것!!

하지만.. 조급해하는 나를 보시고.. 패턴과.. 차부함을 읽치 안으려시는듯 프로다운 모습을 보이고 계셨다..

박% : 길호야.. 어디갈까? 어디가면 고기가 나오겠노?

나 : 으흐흐흐 형님 그걸 저한테 물으시면 ^^;; ..

다시 포인트이동...

아무도 없는 넓은 골창..

박% : 여기서 좀하다.. 귀착하자!!

나 : 예

박%님은 크랭크베이트를 선택하셨고..

나또한 크랭크를베이트 선택 함께 힘찬 캐스팅!!

박%님과 나는 몇번에 캐스팅과 함께.. 골창 안으로 들어가고 있었다..

나 : 툭~" 왔어!!

박% : 왔어!!!

나 : 형님 싸이즈좀 되는데요!!

박% : 조용히 ...

박%님과 나에게 동시에.. 겜임피쉬들의 바이트..

그때 박%님의 배스는 바늘털이와 함께... 자연 릴리즈 되어 버리고 ;;

네가 잡은 녀석은.. 건저 올릴수 있었다..

싸이즈 실한.. 2K오버배스 내심 못잡았던 나에게.. 첫배스였다 !!

다시 박프로님과.. 나는 캐스팅을 하였고...

몇번을 던졌을까..

나 : 힛트 "

박% : 자분히 ...

박% : 힛트 "

연이은 크랭크 베이트의 입질...

랜딩도중.. 이두놈들만 건져 올리면...

단상이라는 야무진 꿈을 꾸어본다 ^^

이런.. 박%님 고기가.. 얼굴도 못보고 빠져버렸다..;;

나는 조심스래 랜딩 성공..!!

아쉽지만.. 시간을 보니.. 귀착종료시까지.. 25분정도..!!

박%님이.. 아쉽지만.. 귀착하자고 말씀하신다..!!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며.. 무언속의.. 아쉬운 마음을 위로하며..

귀착!!

7400KG 순위권은 아닌듯보였다..

박% : 길호야 오늘 그래두 느낀점 많이 있지?

좋은 경험한거라 생각해라.. 공부도 많이되고 ^^

나 : 그럼요 형님 모처럼 .. 가마가츠 스텝되시고.. 멎지게 단상 올라가시는것을 보고싶었는데..

제가 초반에 .. 넘못잡아서 ^^;;

이렇게.. 안동에서의 낚시를 마무리한후.. 시상식과 함께..

프로암을 접는다..

모처럼.. 안동을 찾아.. 좋은 시간과 낙시를 할수 있게 배려해주신.. 박무석 프로님외 KSA관계자 분들께

깊은 감사드리며.. 함께 동승하여.. 줄거운 낚시를 할수 있게 해주신.. 박진헌%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두서없이 많은 오타에.. 없는글제주로 올려봅니다

첼린져 맴버 이길호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