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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banax Cup 프로  토너먼트 제1전 우승리포트

작성자: 박 무 석

pms-2.jpg


「 1주전 프랙티스 」 
3월의 안동호는 항상 변화가 무상하다.
내 머릿속에 데이터를 정리하면서 올해 첫 안동호 프랙티스를 시작했다.
첫 번째 확인은 수온 4-5c 정도이며 수위가142m!
먼저 이 상황에 긴 지류권을 가지고 있는 중류권 막창을 롱빌 져크베이트와 숏빌 져크베이트로 알을 숙성 시키기위해 나와있는 배스들을
탐색해 보았다.

예상대로 많치는 않았지만 낫마리의 배스들을 확인 할수 있었다.
여러 군데의 비슷한 포인트를 탐색한 후 져크베이트로 게임전략을 구상하고 프랙티스 개인적으로 휼륭히 마감하였다.



「 하루 전 프랙티스 」 
수온 변동이 거의 없고 수위는 조금 내려가 있었다.
상황은 1주전과 비슷했고 달라진게 없다고 느껴졌다. 
후배 한명과 같이 1주전에 확인하지 않은 본류권 곳부리와 능선 그리고 지류권으로 들어가는 컨텍 포인트들을 집중적으로 러버지그와
웜 져크베이트로 탐색을하고 작전 구상을 마치고 마감을 했다. 

두 번의 프랙티스로 나온 결과는 아직 주 세력들은 7-9m 에 머물고 있으면서 상황에 따라 얕은 수심으로 오르 내린다는 핵심 얻게 되었다.
여기에 한가지 변수는 이런 포인트에서 베이트피쉬 무가가 지나가면 갑자기 무리들이 활성도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무리들을 쉽게 공략 할 수 있는 루어가 바로 알라바마! 였다.
하지만 2년전 멕시코에서 얻어온 엘보의 부상 때문에 작년 봄 시즌에는 거의 사용을 못해서 무거운 알라바마 루어운용에 부담감을 가지고
있었고 감이 떨어져 있었다.



「 토너먼트 당일 」 
출발번호가 좋지않았다. 71번!
내 보트로는 거의 끝 번호나 다름 없었다. 작전변경이 불가피 했다.
그냥 내려가면서 보이는 빈 포인트 먼저 공략하기로 했다. 

첫 포인트에 도착해 알라바마에 한번 숏 바이트를 받았지만 무반응이였고 져크베이트에도 무반응이였다.
분명히 배스는 있는 것 같았지만 프레셔가 걸려 있다는 확신이 생겼고 프리리그로  변경해서 같은 포인트를 공략했고 600g전후의
사이들로 금방 리미트를 채울 수 있었다. 두번째 포인트로 이동!

주변에 보트의 움직임이 없으지고 수면이 잔잔해졌다. 얕은 수심부터 깊은 7~8미터 수심까지를 컨텍 포인트로 예상하고 
다시 알라바마 캐스팅! 곧장 1200g 정도 사이즈를 힛트했고 연이어 연속적인 사이즈교체에 성공하게 되었다.
세번째 포인트 이동!

그후로는 알라바마와 풋볼 러버지그로 사이즈를 계속해서 런커급으로 교체하였다. 러버지그 컨텍 수심은 얕은 3미터부터 6미터까지
다양한 바이트 수심이 확인되었다. 2년동안 거의 사용하지 않았던 알라바마리그가 이번 대회에서 멋진 결과를 만들어줘서
개인적으로도 굉장히 만족스러웠다.


pms-1.jpg


「 사용태클 분석 」 
토너먼트가 끝난 뒤 생각해 보니 운이 정말 좋았던 것 같았다. 이번 토너먼트에서는 알라바마리그의 패턴이 승리 였다.
상위 단상권 선수들 모두가 알라바마로 좋은 성적이 나왔다.  처음 이 루어가 나오면서 말도 많았고 이슈도 컷었다.
지금은 본 고장인 미국이나 우리나라에서도 소수 어느정도 사용법과 패턴에 대한 정립이 되어있다.

봄철 산란 전 배스와 겨울 스쿨링 되어있는 배스들에게 가장 어필이 크다고 볼 수 있다.
시간이 지나서 또 다른 패턴들이 만들어 질 수 있겠지만 현재로는 저수온기 또는 저활성 배스들에게 큰 어필력이 있는 것 같다.
여기서 안동호의 초봄패턴의 하나인 빙어의 산란과 알라바마가 기막히게 맞어 들어 간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올해는 겨울이 길지않아 봄이 일찍 시작된것도 배스들의 이동에 영향을 주는것 같다.


www.jpg


「 사용태클 」 
-로드~슈어케치사의 워터맨 H
-릴~ 도요사의 루비나크랭킹 5.4-1
-라인~슈어케치사 파워브레이드 40 LB
-루어~칸베이트 트라이엄프 5 암
-로드~도요 그라디우스MH
-릴~ 도요 레인보우 MG 7.1-1
-라인~슈어케치 하이퍼론 카본14LB
-루어~슈어케치사 풋볼러버지그 1/2 온스 냇베이트 트레일러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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