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월 30일 일요일

해창만에서 진행되는 팀워킹 토너먼트에 참석하기위해 토요일 저녁에 배스캠프에 도착했습니다.

먼저온 팀원 2명과 양영곤 프로님이 반겨 주셨습니다.

박무석 프로님은 입낚시후 1층에서 먼저 주무시네요 ^^

밤12시까지 진행된 입낚시후 잠을 청하려하는데 우리방 옆방 코고는소리로 먼저 토너먼트를 진행합니다...ㅋㅋㅋ

 

경상도루어팀장은 저포즈는 . . .

 

출발번호 26번!!!

좋은포인트 먼저 들어가긴 물건너 갔네요...ㅡㅡ;

 

 

팀원 소개후 포즈취하고 기념사진 찍고 출발!!!

 

 

늦게 출발했지만 이날 해창만 전지역이 핫 포인트!

어느 팀이 큰싸이즈를 잡는가에 순위가 결정 되었습니다.

우리팀은 첫번째 포인터에서 마리수를 채우고 싸이즈 교체까지 했습니다.

이동되는 포인터마다 계속 싸이즈를 교체해 갔습니다.

아래사진은 1,000g 이상대의 교체싸이즈배스!

 

 

 

 

우리는 계측마감 1시간전쯤 우리팀의 저울로 약 4,500g의 배스를 잡고 있었으나

단상까지는 모자랄듯하여 끝까지 낚시해보자며 포기 하지 않고 낚시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계측장 앞에 도착하니 계측마감 30분전!

팀원 모두 여기서 던지자 마음먹고 또다시 캐스팅을 정신없이 하였습니다.

그러자 저한테 첫입질!!!

처음으로 드랙이 풀려 나가는순간 이였습니다.

싸이즈 교체 된다고 팀장을 부르고 랜딩 성공후 무게 측정하니 900g ㅠㅠ

1,000g이상 배스도 교체된 상황에서 많이 모자란 배스였습니다.

하지만 일단 배스가 물었다는것에 의미를두고 모두 계속 집중하였습니다.

계측마감 15분전쯤!!!

팀장이 소릴를 지릅니다.

"우와~~~*나게 크다~~~ 삐~~~삐~~~!!!"

팀원모두 모인자리에 돼지한마리가 잡혀있었는데무게가 2,780g!!!

"됐다 가자!!!"

팀장과 팀원이 계측장으로 먼저 가고 저는 차에가서 번호표를 가지고 계측장으로 뛰어갔습니다.

계측마감 10분전!!!

 

 

 

경상도루어팀 총중량 6,280g

10분 남겨놓고 엄청난 반전이였습니다.

유명한 역전드라마란 단어가 생각 나더군요.

 

 

계측장 옆에 양영곤프로님이 있길래 블라스트 토마호크에 빅배스가 잡혔다고 말하고, 계측이 끝나고 내려오니

양프로님이 같이 기분이 좋아서 같이 사진 찍자고 하네요.

 

 

우리팀원은 모두 양영곤프로님이 만든 스피너베이트로 원태클채로로 낚시를 했습니다.

색깔교체도 안하고 무한반목 캐스팅을 했습니다.

 

 

 

제가 사용한 채비입니다.

많은 마릿수와 싸이즈교체를 하게해준 채비 입니다.

왼쪽 윤홍원진상은 양영곤프로님이 튿별히 만들어 준건데 해창만에 수장되었습니다  ㅠㅠ

 

 

이놈이 빅베스를 꼬신 3/4온스 스피너베이트!!!

정말 물건 입니다 ^^

팀원 형님은 안쓰고 벽에 걸어 놓을거랍니다.

대단한 추억을 안겨준 루어라 평생 간직하고 싶겠지요^^ 

 

우리 팀원들은 4등 정도 예상을하고 단상은 올라가겠구나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4등,5등 단상도 대회 하루전 지인이 만든거라 4등 올라서있는 모습도 괜찮을것 같고

처음부터 목표는 단상만 올라가자였으니까 목표 달성했구나 했는데...

헐~~~대박 사고를 ... 2위는 생각지 못한 성적이였는데

모두가 뜻밖의 성적으로 기뻐하고 응원온 펜들도 기뻐하고...ㅋㅋㅋ

정말 많은 스토리가 있는 대회였습니다. 

 

 

 

 

 

 

 

 

 

 

 

 

 

 

팀워킹 토너먼트 진행하는라 고생하신 모든분들 감사드리며

참여하신 모든 팀원들 고생하셨습니다.

2전때도 안전하게 즐겁게 낚시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