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2.02 18:03

주어진 것...

조회 수 2743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모든 상황에는 원인이 있게 마련이고
그 원인을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대처방안도 달라질 수 있을 것이다.

무엇이 옳고 그름을 떠나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것만이 미덕이고
인덕이라 생각하는 이들에 의해 점점 균형과 중심이 흔들려 가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우리의 불완전함이 어찌 일방적인 이유이겠냐만,
적어도 좋은게 좋은거라는 편협한 동지애가 긍정적인 시각과 부정적인 시각의 극단적
대치를 가져온다는 것을 깨달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버림받는다고 슬퍼할 것도,
버린다고 가슴아파할 것도,
세상이 각박하다고 한탄할 것도 없다.

어차피 누구를 위한 세상살이가 아닌....
결국 철저한 자기중심일 수 밖에 없는
인생들인 것을,,,

그 모든것을 인정하고 순응하며 살아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 실천이 화합이 아닌 냉소적인 불신의 벽을 쌓아가게 되니
이것이 인간의 한계요, 원죄가 아닐런지...

세상을 바꾸기 위해서는 내가 먼저 변해야 한다는 진리를
누구에게도 요구하고 싶지 않다. 내 스스로에게 마저도.....

우린 너무 많은 것을 한꺼번에 잃고 있는것 같다는 생각에
마음이 착잡할 뿐이다.

혼자사는 법을 착실히 배워가는 가운데 느껴지는 평온이...
그동안 너무 많은 이들과 부대끼며 산만하게 살았음을 깨닫게 한다.
이 겨울이 끝날때 쯤이면 난 더 외로운 사람이 될지도 모르지만,,,
감내해 낼 수 있을 것 같다는 막연한 자신감도 솟는다.

나는 오늘 또 누구에게 버림받을까....



손해를 감수하는 일이...
다른이의 상처를 염려하던 일이...
양보하고 인정해주었던 모든 일이...

그저 남의 욕심만 키워주기만 하고,
결국 나에겐 패배감만 남게되는구나.
그 어떤 변명으로도 나를 용서할 수가 없다.
내 스스로 실패의 과정을 너무도 당당하게 걸었던
무지함과 어리석음을.......

하지만 모든것을 내탓으로 돌리고 자책하기엔
내 간사한 삶의 의지가 너무 크다.
지금껏 나를 시기하고 지배하며 배불린 자들에 대한 분노가
이 유약한 성격을 바꿀 수 있게 되기를 바랄뿐...

내자신의.... 이제 진정 변화를 준비하고 싶다.....

  1. 게시판 사진첨부, 올리는 방법

    Date2013.07.17 ByK.S.A Views407299
    read more
  2. 2017 MEMBERS 게시판 사용...

    Date2011.06.16 ByK.S.A Views400633
    read more
  3. 2017년 선수프로필 - 작성요령! (필독/수정)

    Date2011.06.14 ByK.S.A Views412461
    read more
  4. 좋은 아침입니다

    Date2018.11.23 By오재민 Views19802
    Read More
  5. 죄...송..합니다 보은입니다..-_-;;

    Date2008.01.08 By박석희 Views28604
    Read More
  6. 주어진 것...

    Date2007.12.02 By홍두식 Views27438
    Read More
  7. 주인을 찾습니다. (수돗가 분실물)

    Date2013.07.23 By박재범 Views33966
    Read More
  8. 주진교 상황

    Date2009.02.20 By박명현 Views32975
    Read More
  9. 주진교 슬로프 이용가능!!

    Date2012.02.21 By배종만 Views23909
    Read More
  10. 중고 어탐기 구합니다

    Date2012.12.08 By조헌수 Views31217
    Read More
  11. 중부리그

    Date2010.02.16 By이규선 Views22944
    Read More
  12. 중부리그

    Date2011.02.11 By이규선 Views23678
    Read More
  13. 중부리그 1전 연기합니다

    Date2011.02.13 By이규선 Views24648
    Read More
  14. 중부리그 대회장소 변경

    Date2010.03.05 By이규선 Views22094
    Read More
  15. 쥐~~~쥐~~~

    Date2013.09.30 By박경태 Views34371
    Read More
  16. 즐거운 명절이 되시길....

    Date2008.02.05 By이규선 Views28754
    Read More
  17. 즐거운 성탄과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Date2009.12.24 By박무석 Views22047
    Read More
  18. 즐거운 한가위 되세요

    Date2008.09.11 By박무석 Views23266
    Read More
  19. 지난 19일 부산 블루웨이브 대회.....

    Date2009.04.25 By이덕구 Views25405
    Read More
  20. 지난 일요일 팀워킹 토너먼트를 다녀와서~~

    Date2014.03.31 By원동국 Views35087
    Read More
  21.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Date2011.12.17 By연민기 Views27098
    Read More
  22. 차라리 이렇게 하시죠

    Date2019.04.15 By꾸띠 Views22109
    Read More
  23. 참가 신청합니다

    Date2011.04.16 By김철수 Views20781
    Read More
Board Pagination ‹ Prev 1 ...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 51 Next ›
/ 5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기업은행 | (사)한국스포츠피싱협회 | 448-054838-04-015
개인정보보호정책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서울시 종로구 와룡동 74번지 중앙빌딩 201호 TEL:02-777-3885 / FAX:02-777-3736
COPYRIGHT(C) 2003-2013 SPORTFISHING ASSOCIATION ROGHTS RESERVED e-mail : sportfishing@sportfishi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