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세요 "주진휴게소" 배종만 입니다
게임이 끝나고 한달이 다지난거 같네요.. 요즘은 주진교도 평일 주말 할것없이
너무나 조용하네요.. 덕분에 저도 한가한 시간을 보내고 있답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그동안 3년동안 주진휴게소를 운영 했습니다
주진휴게소가 개인 건물이 아니다 보니 3년기간으로 공개입찰을 통하여 주인이 바뀌어 지는데
올해가 제가 딱 3년되는 해입니다 그동안 회원님들 덕분에 3년간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사실 장사를 할생각보단 물가에 가까이 있고 싶어 시작했던 휴게소 였는데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낚시하는 시간보다 낚시인을 대하는 시간이 더욱더 많아졌고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회원님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했던거 같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언제까지나 주진교 지킴이로서 회원님들과 같이
하고 싶지만 이것저것 여건이 허락하지를 않아 올해를 마지막으로 휴게소를 떠나야 할것 같습니다

짧은 글로 열거할수 없을 만큼 많은 회원님들의 도움을 받았고 저또한 즐거웠던 날들이었습니다
이것저것 불편한점 부족한점이 많았을텐데 불평 불만 하나없이 저를 찾아주셨던 회원님들 한분 한분
오랫동안 마음속깊이 간직하겠습니다

저다음으로 들어오는 운영자에게도 저한테 주신관심 만큼 주셨으면 합니다
휴게소특성상 낚시인이 외면하면 휴게소 운영이 어려울만큼 회원님들 의 관심이 절실한곳이바로
주진휴게소 입니다..

휴게소를 떠난다 하여 낚시를.. 토너먼트를 접지는 않을겁니다..
앞으로도 안동호 근처 어딘가에 있을겁니다 ...

내년 토너먼트 까지 3개월 정도가 남았군요 회원여러분들 께서도 긴긴겨울 건강관리 잘하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내년 토너먼트 1전에 찾아 뵙겠습니다

지난 3년동안 너무나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