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AST2010과 US OPEN 견학 차 라스베가스에 체재중입니다.

세계 최대의 낚시용품 전시회 ICAST출장 일정을 마치고, 어제 치러진 WONBASS 주관의 US OPEN 토너먼트 첫날을 참관하였습니다.

보터 부분으로는 처음으로 한국의 강시원 프로가 미국 메이저 대회 원정 참가를 하는 역사적인 일을 치르고 있습니다.

스폰서 NS의 전폭적인 지원과 첫 출전을 대비한 강시원 프로님의 철저한 사전 준비로 미국 진출의 계기를 마련해가고 있는 뜻깊은 모습을 보았습니다.

50도에 육박하는 개최지 후버댐 레이크 미드의 살인적인 더위와 보트 트러블 등의 어려움 속에서도 외로운 사투를 벌이고 있는 강프로님의 모습은 정말 눈물이 날 정도 입니다.

전야 행사와 첫날밖에 참관할 수 없는 스케쥴이어서 특별히 큰 도움도 못 되드려서 죄송하지만, 그래도 조금이나마 응원이 되어드리고, 예상 외의 어려운 여건에서 고군분투하는 KSA챔피언의 모습을 직접 본 것은 제게도 큰 감동이었습니다.

첫날을 무사히 마치시고 이제 남은 이틀도 잘 치러내실 것으로 믿습니다.

배스낚시의 본고장을 개척한다는 그의 도전은 우리들이 생각하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힘든 일이라는 것을 직접 보았고, 여러분께 간단히 보고 드립니다.

강프로님의 도전에 회원 여러분의 관심과 응원 부탁 드립니다.

그냥 서있기도 힘든 이 더위 속에 무엇보다 무사히 건강히 일정을 마치시길 바랍니다.



(사진은 컴터 상태가 안 좋아 추후에 올리겠습니다.)
라스베가스 US OPEN에서 김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