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를 옮겨가며 상황을 쭉 훑어보았었습니다.

팀원들과 이야기를 하며 내용을 종합해보고 포인트를 정합니다ㅎ

하지만 포인트는 번호표에 따라 들어갈수도...못들어갈수도 있는 애매한.....ㅎㅎㅎ

그리하여 전날 숙소에서 대회번호표 뽑기 가위바위보를 하여 이기신 승이형님께서 뽑으셧습니다ㅎ

결과는...........................

뚜둔.....

참담합니다ㅎㅎㅎㅎㅎㅎ

저번엔 제가 31번을....이번엔 승이형님이 32번을............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어째 갈수록 후퇴하냐...ㅠㅠㅠ3전엔 33번 뽑는건......아니겠지....?응??ㅎㅎ

 

참나.......................ㅎㅎㅎㅎ

저희 번호표 운이 너무 없네요ㅠㅠㅎㅎ

이리저리 상의하다가 개회식이 시작되고 

 

 

 

피나클피싱 이사님의 인사말..ㅎㅎㅎ아뭬리칸스톼일의 귀요미이사님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KSA김선규회장님의 훈시ㅎㅎ

 

서울남자ㅎ박무석프로님의 인사말도 있었구요ㅎ

 

피나클 프로스탭 배종만프로님의 포인트설명이 있었습니다ㅎ

이리하여 순번대로 호명된 팀들의 촬영과 인사말후 각 포인트로 ㄱㄱㄱㄱㄱㄱㄱㄱㄱ

저희팀순서....

 

출발멘트의 내용인즉슨...........

"저희팀 출발하는 모습을 본팀이 몇팀 안되네요....기왕에 이렇게된거 광주에서 안동까지 

88고속도로타고 올라온 험난한 썰을 한번 풀고 갈까요??ㅎㅎㅎㅎ"

옆에서 승이형님이 쿡쿡 찌르길래 마무리하고 차에 올라탓습니다ㅎㅎ

몇몇 포인트들을 생각하고 상의해서  본류권포인트중에 한곳을 정하고 진입했습니다

저와 팀원 1명이 선행을 하고 거리유지를 하며 뒤에 2명이 따라오는 방식으로 진행을했습니다ㅎ

후방조와 거리가 좁혀지며 승이형님이 저에게 묻습니다

"너 저번에 큰놈들 확인한데가 어디냐??"

저왈...."아까 형이 겁나게 지지던곳이요...ㅎㅎㅎㅎㅎㅎ"

"아..그냐????ㅎㅎㅎㅎㅎㅎ"

그리고 1/16 카이젤리그에 키퍼사이즈 한수가 올라옵니다ㅎ

작다.....하지만 첫배스니 키퍼....

여기서 문제가 생깁니다

배스를 담도록 지정이 되있는 물칸은 하나..물칸에 배스를 담고 포인트를 옮기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결국엔 후방조 인원들의 발이 묶입니다...

그리하여 프렉티스에서 빅배스를 확인한 포인트인근에서 낚시를 진행하고 저와 팀원 한명은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고 계속 낚시를 진행했습니다

키퍼사이즈미달되는 아이들은 주구장창 올라오는데 도무지 사이즈되는녀석들이 안올라옵니다.

그러던 도중,.....뙇!!!!!

1전에서 뽀각했었던 L대.....수리하고 처음 들고나왔는데....또 사망......ㅎㅎㅎㅎㅎㅎ

저번과 똑같은부위....다른 L대가 있으나 6피트의 짧은대라서 

6.6피트의 L대를 들고왔는데.........

에라이...버리자!!!ㅎㅎ

장착되어있던 릴을 떼어내고 부러진낚시대를 내려놓고 M대와 MH대로만 낚시진행...

 

하드베이트와 웜낚으로 직벽권을 지지고있는데 어디서 많이 본 보트가 낚시를 하고있습니다.

가까이와서보니 JS컴퍼니의 프로스탭 박기현프로님과 JS컴퍼니 필드스탭 양사님이 낚시를 하러오셧네요ㅎㅎ

전날 JS컴퍼니 스탭워크샵을 마치고 바로 오셧다고....ㅎㅎ

간단히 인사를 나누고 보트타고 슝~~~~~~가셨네요ㅎㅎ

그런데 같은 JS스탭인 사낚이는 팀워킹 프렉티스.....때문에 참가를 못했네요....

사낚아....미안하기도 하고.....고맙다...ㅠㅠㅠ

아무튼 이래저래 리미트를 채우고 귀착제한시간 한시간전에 철수를 합니다.

철수도중 부러진 L대는 철썩같이 챙겨서 돌아왔습니다ㅎㅎㅎㅎㅎㅎ

생각해보니 보증서가 살아있어요ㅎㅎ

귀착하여 계측담당 최재영프로님 앞으로 ㄱㄱ긴장되는 순간....ㅎ

계측전 두마리가 간당간당..하였으나 아웃되지않고 살아줫습니다ㅠㅠㅎㅎ

무더운날씨에 다들 배스살리기에 고생이 많으셧습니다

최재영프로님의 확인후 계측!!!!

4600g!!!

살짝 아쉽기도했지만 이젠 돌이킬수 없기에 결과에 맡기기로하고 후련하게 뒤돌아섭니다ㅎ

 

촬영후 고생한 배스들 모두 돌려보내고 밥먹으러ㄱㄱ

반가운얼굴들과 인사도 나누며 시상을 기다립니다ㅎ

식사후에 시작된 시상식...1등은 7000g대란걸 이미 알아버렷기에..뭐 별기대는 안하고 

역시 대회의 꽃인 행운상!!!!을 기대했지만...그마저도 꽝........에헤이........

 

시상식전 행운상으로 나온 블라스트와 리코포퍼를 설명해주시고 미국에서의 썰을 풀어주시다가 

시간상 컷트....ㅎㅎ

그 썰 나중에 찾아가서 듣겠습니다 양프로님ㅎㅎㅎㅎ

 

빅배스상으로 피나클피싱에서 지원하신 디지털백팩과 소품들을 시상받으신 부러운분...ㅎㅎㅎㅎ

(옆엔 귀요미형님 피나클 이사님ㅎㅎㅎㅎㅎ완전 팬됫습니다ㅎㅎ)

그리고 이어지는 순위발표....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솔직히 20위안에만 들자라고 생각했으나...19...15....위까지 3000g대....11위도 3000g후반.......

헐........우리 10위안에 듦....??

10위가 4000g초반........오....오....오.....하고있는데

9위!!!살짝 더 위를 기대하긴했으나 (솔직한 남자 광주남자 막판에 기대감이 좀 업됫었음...ㅎㅎㅎ)

이정도면 완전 올레!!!!!!!!!!!!!!!!!!ㅎㅎㅎㅎ

올레!!!!!!!!!!!!!!!!!!!!!!!

 

아뭬리칸형님(이사님)과 친한듯 기념촬영하고 웜4봉다리 받아서 내려왔습니다...

완전 감사합니다ㅠㅠㅎㅎㅎ

하지만 아직 배고픕니다....다음 3전엔 더 위로 올라가고싶습니다!!ㅎㅎ

 

그리고 영예의 1위....1전에 이어 팀배스크루

오오...실력들이 어마무시합니다.....1전에 이어 2전도....ㄷㄷ

3전은 대청호..대전팀들의 메인필드니 또 1등을 하신다고가정하면...

3전연속 1위라는 대기록이....예상됩니다ㅎㅎ
(혹시모르죠...팀와일드캐스트가 1위를 할지..............죄송합니다ㅠㅠ개솔입니다ㅠㅠㅎㅎㅎㅎ)

 

멋진대회 준비해주신 KSA와 피나클피싱에 감사말씀 올립니다.

KSA팀워킹토너먼트 2전을 9위로 마무리하며 안동과는 잠시 빠이빠이.....

험난한 88고속도로도 빠이빠이.....

단상에 서신 분들 모두 축하드리고 못서신팀들은 모두 화이팅입니다~

다음 3전 더 많은 준비를 하여 퐈이팅하겠습니다

응원해주신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By.광주남자

http://blog.naver.com/dualmi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