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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팀히트맨 팀장 케이군입니다

 

3월 30일

 

전라남도 해창만에서 열리는

 

2014 Banax LEXIMA Cup 팀워킹토너먼트 제1전 경기가 있었습니다

 

시합 전 프렉티스를 하기위해서

 

전날 29일 자정에 차를 타고 해창만으로 넘어가도록 합니다

 

 

2014-04-03 21;23;30.jpg

 

 

새벽6시

 

해창만 배스캠프에 도착

 

이건 뭐... 올때마다 느끼지만...

 

수도권도 그렇지만

 

포항에서 올려면 드릅게 멀어요ㅠㅠ

  

겨울 시즌 이후로 다시 찾아오니 감미가 새롭네요ㅎ

 

중요한 사실 또 하나

 

제 주력 장비들이 문제가 생겨서 각 회사에 보내졌는데

 

모두다 금요일까지 오지 못했습니다...

 

결국 입문때 쓰던 로드로 원태클 피싱을 해야 하는 상황이 생겨버렸습니다;;

 

요거 하나 마저 문제 생기면 골치아파지네요 - -;;

 

 

 

 
 CAM01177.jpg

 

 

 

 

오는 동안 내낸 비가 추적...

 

날씨를 보니 오늘 종일 비 소식이 있던데...

 

예감이 불길하군요...

 

 

 

CAM01176.jpg

 

 

 

 

간소하게 루어와 장비들도 판매중이십니다

 

개인적으로 보기힘들어진 뎁스꺼 마음에 듭니다ㅎㅎ

 

 

 

CAM01175.jpg 

 

 

 

 

 요즘들어 자주 만나시는 박사장님

 

비가와서 진입이 힘들다는 장소와 전반적인 조황만 말씀해주십니다

 

 

 

비가 적게 내릴 줄 알고 레인슈트와 방수 장비를 챙기지 않았는데

 

이것이 나중에 되서야 엄청난 후폭풍이 될지는 아무도 몰랐습니다...

 

물론 저희 팀뿐만이 아닙니다...

 

어떻게든 배스들의 포지션을 알고 내일 시합에 임해야 하기에

 

어쩔수 없지만 전에 세워뒀던 작전대로 실행에 임합니다

 

 

 %C7%D8~1.JPG

 

 

 

다른 팀은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지만

 

저희 팀은 2인 1개조로

 

포인트 또한 크게 두 분류로 나뉘어

 

배스들의 상태를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CAM01179.jpg
 

 

 

1조팀

 

블랙베어 형님과 스누피

 

둘이 내려주고

 

2조팀은

 

저와 GTR행님과 큰 범위로 포인트 확인에 나섰습니다

 

포크레인에서 녀석들을 확인하고 있는 도중에

 

스누피에게서 괜찮은 크기의 배스의 사진을 보내왔습니다

 

그 이후 물에빠졌다니 폰이 안된다더니 그러더니

 

연락두절...

 

뭔가가 심각하다는 느낌을 깨닫고 급하게 전 포인트 확인만하고 달려갑니다 

 

내려드렸던 자리에 없고 어디갔는지 못찾고 그러다가

 

발신 불명의 한통의 전화로 블랙베어 형님이 전화를 해주셨네요

 

겨우 찾아서 물먹은 생쥐꼴이 된 두 사람들 구했습니다

 

들어보니 물에 빠지고 폰도 물먹고 난리가 아니였다고 하네요;;

 

선듯 폰을 빌려주신 대전 배스 레인저 분에게 감사의 말씀드립니다(꾸벅)

 

도중에 가는 길에도 여러팀을 보았지만

 

다들 우의 입고서 비를 쫄딱 맞으며 낚시를 하고 있었습니다....

 

다들 몰골이 말이 아니였기 때문에

 

호텔에 방을 잡아 씻기로 합니다

 

가는 동안 두 사람이 잡은 배스를 보여주더군요

 

 1396091812012.jpg 1396091823689.jpg 

 

 

사이즈가 괜찮아서 오후에 재정비를 해서 다시나오기로 합니다

 

 CAM01180.jpg 

 

 

살기 위해 어떻게든 옷을 말리는 풍경.JPG

 

건조에 큰 기어를 해준 모텔표 헤어드라이기에게 감사의 말을...ㅋ 

 

 

 


CAM01193.jpg 
 
 

 

비가 너무 많이 내려 릴에 영향이 생길까봐 잠시 동안 건조해놓습니다

 

 

 

 

 CAM01190.jpg

 

 

웜 구입을 위해 다시 배스캠프 입성

 

들렀다가 나오니 달이(맞나?) 반겨주네요

 

오시는 분들이 너무 먹을것을 많이줘서 큰일날뻔 했다네요...

 

이 글을 보시는분들도 놀러가게 되면 먹은 건 자제 해주세요

 

 

 

오후 2시

 

프렉티스 2차전 시작

 

그칠 것 같은 비가 오후되서 더욱더 무겁게 내립니다...;;

 

정말이지 어깨에 누가 올라탄 느낌...

 

바람이 라도 크게 안불어서 그게 위안이 됩니다

  

 

 

CAM01188.jpg

 

 CAM01183.jpg

 

 

 

작지만 점차 입질감으로 느낀 바론 몇 마리 더 붙어 있을 것 같네요

 

역시 사전에 정보 수집한 대로

 

더블링거 프리리그, 스피너베이트가 입질 반응이 제일 핫했습니다

 

 

 

 CAM01182.jpg
 
CAM01184.jpg

1396129829880.jpg  

 

 

 

RTG행님 이번 해창만 처녀 출조이신데

 

첫 마수걸이 했습니다

 

ㅊㅋㅊㅋ

 

 

 

CAM01181.jpg

 

 

 

또 한 수

 


 

 

1396091817929.jpg
 

 1396091814014.jpg

 

 

 

웜과 스피너베이트에 한수 식

 

 

1396091821685.jpg 

 

 

혹시나 재본 무게 1,130g

 

괜찮은 사이즈 입니다

 

대회땐 저런 사이즈 나오겠지요

 

 1396129834457.jpg

 

 

 

RTG행님 이번에는 제법 되는 사이즈 끌어올리시네요

 

 

 

1396129832662.jpg

 

 

 

저도 계속 잡아 올립니다

 

왜 저는 배스와 같이 찍은 사진이 없냐구요?

 

비가 엄청나게 내린다카이!

 

스누피가 물에 수장시켜서 폰이 고장난게 아니라

 

비가 너무 많이 내려 스며들어서 고장났을 정도로 내렸습니다

 

동내별 날씨로 보면 50mm넘게 왔지요...

 

20mm내린다며 이 구라청아!! 

 

결국 인간은 자연에게 이길 수 없습니다

 

몸이 온전해야 내일 시합을 뛰기에

 

철수 하도록 합니다

 

 

 

 1396190657776.jpg

 

 

 

 차에 가는 길에 보트 하나가 입성하더군요

 

누군가가 스피너베이트로 능숙히 수초대를 노린다고 했더니

 

양영곤 프로님이였습니다

 

그리고 보았지요 블라스트의 위력을!!!

 

 

 2014-03-31_22;07;59.jpg

 

 

 

괴물 메기가 떡!

 

멀리서 봐서 실루엣만 보였지만

 

아침에 페이스북에 올리신것을 보고 확신했습니다

 

한번 더 축하드립니다ㅎㅎ

 

이후 블라스트가 대회때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대회 후기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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