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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뤄왔던 많은 협회의 게임들로 안동이 매주 인산인해였던것 같습니다.

방해되지 않도록 타협회의 게임을 피해가며, 틈틈히 매주 프락티스를 한번도 거르지는 않았습니다.

세월호의 아픔으로 전국민이 아픔이 가시기도 전이지만, 마음 한편으로는 늘 미안하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세월호에 꿈을 채 펼치지 못하고 간 학생들과 선생님들.. 일반인분들의

"고인의 명복을 고개 숙여 빌며"  리포트를 적어 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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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락티스

 

하루가 다르게 낮아지는 저수율로, 보트를 런칭하는데 애를 먹었습니다.

하지만, 아니할수 없는게 프락티스라는 것을 게임뛰는 선수분들은 다 아실겁니다.

"게임전날의 프락티스는 독이다"라는 제 생각만 가지고 있기에 매주 들어가는 시간에는

누구보다도 열심히 준비를 했습니다.

특히, 이번 게임에 도입된 썸머타임제에서 한두 시간이 가장 중요한 시간이 될지 모른다는

생각으로 주진교 앞에서 5시까지 시간을 지키며, 출발을 하였습니다.

매주 시작과 동시에 탑워터에 반응이 좋아 스틱베이트와 포퍼두가지를 직벽에서 운영한

결과, 그리 어렵지 않게 리미트를 채울수 있었으며, 6~7천을 까지도 가능할것이라고

내심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게임날 찾아다닐 포인트의 루트와 시간을 계산하며, 상류쪽으로 계획을 잡았습니다.

상류의 장단점을 굳이 찾자면, 많은 분들이 하류쪽을 선호하며, 많은 마리수를 잡을수 있다는

하류에 비해, 상류는 현재 탁도가 좋지는 않지만, 저수위때가 되면 방잠윗쪽 상류에서 내려오는

배스들로 인해 어렵게 한마리를 잡더라도 사이즈면에서는 하류보다도 월등하다는 것이

장점일수 있다는 개인적인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어찌될지 모르는 수위와 폭염,  날씨...등 많은 변수가 있지만,

한편으론 잡는것 보다 살리는것 중요하기에 많은 준비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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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당일

 

"징크스는 자기가 만드는 것이다." 라고 합니다. 과연 그럴까요. 그렇다면 그 징크스를 없애는 것도 자신이 아닐까요.

늘 게임뛰기전 몇가지 치루는 나만의 의식이 있습니다. 먼저 봉사조이다 보니 매번 게임행사를 위해 의자를 펴는것도 하나입니다.

아니, 그것보다도 누구보다 먼저가서 단상을 옴겨 놓습니다. 1.2.3.4....5 .. 단상의 크기만큼, 최고자리의 단상 무게만큼,

역시 그자리는 힘든가보다 라는 생각이 늘 들었습니다. 또 한가지는 이제는 부끄럽지도 않지만, 처음엔 몰래 몰래하는 나만의 의식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오늘 런커 한마리 부탁드립니다."라는 술(막걸리)을 붇는 의식이었습니다. 처음엔 많은 분들이 코웃음을 쳤지만, 이제는

같이 안뿌려 주신다고 섭섭해들 하십니다.

 

2014 DAWA CUP 4전..

썸머타임제로 여명도 밝기전 많은 분들이 주진교광장에 모이십니다. 모두 반가운 얼굴들이십니다.

좋은 포인트를 선점하기 위한 빠른 번호표 뽑기가 첫 운이라 생각하였지만,  이날은 " 내운이 아니다?"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57번이라는 번호를 뽑고 말았습니다.

 

출발과 전략.

 

메인테클 : PERFECTA DHC 7K CAML 6'4''  (포퍼-은색계열-)

                   PERFECTA DHC 7K CAM 6'6" (스틱베이트 -은색계열-)

                   PERFECTA  5K 671CAL (네꼬리그)

                   PERFECTA  5K 661CAM(프리리그)

 

매번 좋은 조과를 보여줬던 직벽권낚시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매번 확인하였지만, 직벽권 수많은 베이트 피쉬들이 있었고,

3~4M권에서 피쉬들을 보고, 올라와서 공격하는 배스들을 상층에서 공략하는 것이 가장 쉽게 리미트를 채울수 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5k.jpg 

입질 ?  교통사교......!!

 

복병..... 달라진 포인트.

 

초반러쉬를 생각하고 30분정도를 탑워터로만 공략을 하였지만,  한번도 입질을 받을 수 없었습니다.

일단, 그렇게 많았던 베이트피쉬들이 직벽권에 없었습니다.  얼른 리미트 부터 채워야 한다는 생각에 직벽권 폴링바이트를 노렸고,

이것이 맞아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1000g대초반 배스들을 확인할수 있었습니다.   정확히 직벽권보다는 배스의 습성상 그늘이 있고,

등을 대고 있을수 있는 그런곳들이 좀더 씨알이 좋았습니다.

 

작전 변경.......

 

9시즈음 어느덧 중반에 접어들었지만,  대략적인 오천중반이었습니다. 런커 한마리 즈음 필요했지만,  행운의 여신의 미소를 받기란

쉽지 않는것 같습니다..

그렇게 또 다시 직벽권을 타고 내려올때 즈음..  보이지 않던 작은 베이트피쉬들의 보일링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원래는 보일링후 배스들이 먹이 사냥이 이루어지는데.  유독 보일링의 형태만 보여졌습니다.

문득, 주변에는 배스가 있겠지라는 생각으로 탑워터를 넘겨쳐서,  두세번 액션후 스테이 10~15초정도를 기다립니다

그때 뭔가가 쓰윽 끌고 들어갑니다.

이러한 패턴으로 바이트한 배스들로 하여금, 조금씩 그람수(g)를 늘여 5천후반 정도가 되었습니다.

 

귀착 & 에피소드.

 

보트안은 오늘이 얼마나 힘들었나 할 정도로 난장판입니다.  웜으로 잡은 배스들이 입삼킴이 좋아 유독 피흘리는 배스들이 두마리나

있었지만, 얼음물로 지혈하고, 자립할때까지 잡아주니, 죽은 고기가 한마리도 없었습니다. 오늘 게임 역시 반은 성공이라 생각하였습니다.

내심 많은 분들도 좋은 조과를 생각하고,  계측확인을 하였지만... 역시, 달라진 패턴으로 많은 분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였나 봅니다.

제가 6005g을 기록한 가운데,  뒤늦게 들어온 같은 PINNCLE 프로스텝인 금성현프로가 6040g을 기록하며, 1th 자리를 .... 잠시

뺏어갔지만, 계측당시 배스들이 심하게 튀는 바람에 물이 빠졌는지 5975g을 기록하며,  양보 아닌 양보를 해준듯, 미안한 마음에

쓴 웃음지을수 밖에 없었습니다.

곧, 7월 20일.  2014 코넷무역컵 챌린져프로 토너먼트 제5전이 있습니다.  차근차근 또 하나의 정답을 찾기 위한 노력을 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배스사진.jpg

 

 

성적.jpg

 

늘 좋은 성적을 낼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시는 Pinnacle Fishing 에 박철민이사님,

멋진 게임을 할수 있도록  PERFECTA 로드 및 릴을 만들어 주신   Pinnacle 관계자분들께

감사를 드리면서,  4전 리포트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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