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KONETT Cup 챌린져프로 토너먼트 제4전 5위 리포트

by 이형근 posted Jan 25,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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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cn1390.jpg  
 
 
게임 전주 연습일 9/30(추석)
 
2전 3전에서 미끄러지고 종합순위 5위
추석날이였지만 연습할수 있는 유일한 날이였기에  널부러진 몸을 추스려 연습을 했습니다.
이른 아침 탑워터로 2Kg오버를 한마리 잡았지만 패턴이라 생각하기에는 마릿수가 바쳐주질 않습니다.
오후가 되고 본류대에서 스피너베이트로 큰녀석들을 확인합니다.
이어지는 탐색에 버드나무 잠긴곳 역시나 스피너베이트로 여러마리를 확인하며 약간의 실마리를 찾고 철수합니다.
 
 
게임 전일 연습일
 
새벽같이 안동에 도착하여 배를 펴고 연습을 합니다.
이른아침 막창에서 큰녀석을 한마리 걸어내고 입질만 확인한 후 빠져나옵니다.
해가 떠오르자 지난 연습때와 마찬가지로 본류대에 스피너베이트에 반응이 좋았습니다.
스피너베이트로 여러마리를 확인 한 후
이른아침에는 막창에 웜낚시 해가떠오르는 시각엔 브러쉬 스피너베이트
완전히 해가 떠오르고난 후에는 육초드랍지형에 웜이라는 계획을 잡고 철수했습니다.


 
게임전날 연습에 나온 큰 배스. 이런녀석 들만 나와준다면...하는 생각을 밤새했다.
 
게임날
2012년 KONETT Cup 챌린져프로 토너먼트 제4전
 

출발하고 포인트에 진입 유해일프로도 같은 골창으로 들어갑니다.

유해일프로는 막창으로 올라가고 어제 봐둔 막창에서 50m 정도 떨어진 작은 채널 포인트에 진입 캐스팅을 합니다.

작은 브러쉬를 하나 끼고있는게 마음에 들어서 였습니다.


바닥에 채비가 닿고 1초정도 슬며시 라인이 흐릅니다.

그대로 바늘걸이에 성공 새로 영입한 스틱이 버트까지 휘어집니다.

"됐다"



1200~1300g 되는 녀석이 나옵니다.


이른 아침 시간은 금이라는 생각에

 달아보고 뭐고 할 것 없이 물칸에 넣고 낚시를합니다.

막창에들어간 유해일프로는 풋 가이드모터 고장으로 핸드가이드로 전환합니다.

유해일프로와는 종합성적 공동 5위 가이드가 고장난 상황에서도 리미트를 채우는 유해일프로를 보며

마음이 조급해집니다.


한 번 더 입질을 받았지만 타이밍을 놓치고 안타깝게 시간만 흐릅니다.

시간은 덧없이 흘러 9시가 훌쩍 넘어갑니다.


 

이동하여 2지망 포인트 5~7미터 육초 드랍사면에서 입질이 없습니다.

잠시 부는 바람탓으로 생각하고 해가떠오르자 브러쉬와 육초가 어우러진 포인트로 진입합니다.

어제와는 다르게 수중 브러쉬에 배스가없습니다. 처음부터 운이좋다면 한마리 잡을수 있을곳이라 생각했기에

큰 미련없이 육초가 끝나는 부분을 살금살금 뒤지는데 숏바이트.

분명한 배스였는데....아쉬움은 끝이없습니다.


빠르게 단념하고 할매집 쉘로우 육초지역으로 향하기로 합니다.

할매집에 도착 같은 자리에 포지션을 맞추고 프리리그로 공략 합니다.

연습날인 어제 할매집 채널을 낀 육초지역에서 많은 입질을 받았지만 아침에 많은 배서들이 치고지나간 상황

리미트를 채우러 온 곳이기 때문에 큰 기대는 없었지만 입질도 없었습니다.


그대로 노피쉬

물칸엔 1마리 1200g대...



쉘로우낚시를 하면서 이대로는 안된다는 생각에

하류로갈까 한바퀴 더돌까를 고민합니다. 그리고 결국 한바퀴 더 돌기로 결정합니다.

아침에 1착으로 들어갔던 포인트에 선수들이 진입하지 않는것을 봐두었기에 배를 돌립니다.

그리고 스피닝으로 전환 육초 끝부분에서 강한 저킹을 줘 리액션을 유도 한마리가 올라옵니다.

하지만 키퍼가 안되는 사이즈


같은 방법으로 막창 끝 육초까지 때리자 키퍼겨우될만한 사이즈 한마리가 올라옵니다.

어짜피 네마리가되면 바꿀 사이즈이기 때문에 길이만 재고 바로 물칸으로 이동.

겨우 30.5cm



계속해서 같은 방법으로 낚시를 합니다

1/32oz 지그헤드를 5~7미터 까지 가라 앉히는 지루한 낚시

육초끝을 살짝살짝건드리며 강한 저킹으로 입질을 유도하는데

라인이 쭉하고 로드가 쳐박힐 정도로 빨고들어갑니다.


됐다.

제법힘을 씁니다.

떠오르는 배스를 보니 40cm가 조금 안되는 사이즈.

하지만 상태가 너무 좋지 않습니다.


660g

아....

dscn1435.jpg

 

육초 끝부분 7m수심에서 웜 리액션에 나온 660g 배스. 상태가 많이 좋지않았다.


그 후 같은 골창 육초 사면에서 두어마리 잡아냈지만 루어만한 작은 배스만 나오고

철수 직전에 걸은 괜찮은 사이즈 한마리는 풋가이드 밟는새 바로 털고나갑니다.



주진교 반대쪽 슬로프옆 골창포인트 까지 꼼꼼히 뒤졌지만 잔챙이 입질뿐

2200g 정도로 예상하고 슬로프로 향합니다.


1시 52분 귀착

계측결과 2355g

 
전반적으로 좋지 못한 조황에
어쩌면 단상끝에 설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으로 시상식을 기다려봅니다.

 

dscn1444.jpg


 
2012년 KONETT Cup 챌린져프로 토너먼트 제4전 5위.
 
2012 종합성적 관리를 위해 좋은 성적이 절실했던 4전이였습니다.


첫 포인트에서 큰 배스 한마리를 걸어놓고도
두번째 전략이였던 스피너베이트 공략에서 실패 12시가 넘는 시간까지 물칸엔 한마리 뿐이였지만

육초끝에 숨어있는 가을 배스를 끈기있게 공략하여 리미트를 채운 것이 통했던 하루였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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