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게임리포트-마스터 챔피언 박무석

by K.S.A posted Dec 02,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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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무석 프로필 - http://sportfishing.co.kr/technote6/board.php?board=profilepro&page=3&command=body&no=13

 

마스터전 리포트

가마가츠 CUP KOREA PRO BASS MASTERS CLASSIC 우승!


올 한해 개인적으로 너무 바쁘게 지나온 것 같다.
낚시가 직업인 본인으로서는 즐거운 비명으로 몸은 힘들었지만 배스낚시를 해 오는 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한해를 보낸 것 같다.
특히 7월 라스베이거스 레이크 미드에서 열린 원배스 오픈 토너먼트는 이때까지 해왔던

나 자신의 낚시스타일과 앞으로 추구해야 될 낚시방법. 루어의 사용 방법 등 많은 공부를

하게 했던 토너먼트 이었다.

올해는 전체적으로 두드러지게 성적이 잘 나오지 한해이었다.
특별한 슬럼프나 악재가 없었지만 정규전에서 5위안에 한 번도 들지 못 한 채로 종합 8위에

만족해야 했다.
그래서 절치부심 마지막 토너먼트인 마스터전에서 후회 없는 경기를 하려고 몇 주

전부터 배스의 위치와 적절한 루어 찾기에 많은 시간을 보냈지만 마스터전주 까지 뚜렷한

패턴을 찾지 못하였다.

 
다만 배스들이 서서히 지류 권에서 빠져 나가고 있고 본류나 지류권의 곳부리 수중능선

드롭오프 지역에 스쿨링이 되어 있다는 정도 였고 쉘로우도 마찬가지로 500-1kg정도의

배스만 확인이 되어 을뿐 다른 해답을 찾지 못한 상태에서 마스터 전이 다가 왔다.

이틀 경기인 마스터전의 게임 방식은 첫날 세 마리 둘째 날 세 마리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만약 첫날에 노피쉬를 하면 다음날 여섯 마리를 낚을 수 있는 방식 이라 철저한 작전

구상도 필수 이다.

즉 첫날 3마리중 두 마리가 중량이 나가고 한 마리가 작으면 다음날 네 마리를 낚을 수

있으면 계측을 두 마리만 하는 것이 좋고 아니면 작더라도 계측을 하는 것이 안정적 이다.
그래서 작전을 우선 딮에서 리미트를 채우고 쉘로우에서 사이즈 교체를 하는 작전을

구사하기로 하였다.

드디어 게임이 시작 되었다.

출발번호가 조금 늦은 33번. 첫 포인트를 중 하류권 지류로 정해놓아 열심히 파도를 뚫고
도착 했는데 먼저 그 포인트에 선점한 선수가 있었어 그 지류권 근처의 스쿨링이 되는

포인트를 탐색 해 보았지만 갓 키퍼 넘는 사이즈로 리미트를 채울 수 있었으나 생각하는
사이즈의 배스가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선점해 있던 선수가 빠지고 원하는 포인트에
진입하여 어렵지 않게 게임피쉬들을 낚을 수 있었는데 문제는 이 배스들이
딮에서 너무 안착이 되어 있는 배스들이었어 피징을 해 주어도 기압차를 이기지 얼마 되지
않아 다 뒤집어져 죽어 버리는 것이었다.

더 이상 딮에서 지깅 낚시는 의미가 없어져 버렸다.
그래서 과감히 쉘로우 낚시로 패턴을 바꾸고 지류권 안으로 빠르게 탐색 할 수 있는 미노우와
탑워터로 탐색 하던 중 탑워터에 35정도 사이즈가 낚였다.
쉘로우권에 배스가 아직 남아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탑워터를 운용하던 중 다시 게임피쉬가
한 마리 더 낚을 수 있었다.

포인트의 형성에 따라 탑워터와 얕은 수심 권을 고려해 5g의 싱커에 버클리 파워베이트
파워호그4인치를 세팅한 텍사스 리그로 지류권 구석구석을 탐색하면서 리미트를 달성
할 수 있었다.

그 다음 부터는 다음날 포인트 까지 고려하며 비슷한 지형의 지류 권을 탐색 하며
텍사스 리그로 조금씩 사이즈 교체를 해 가며 첫날 경기를 마감을 하였다.

첫째 날 세 마리 3365g 으로 8위에 오르며 다음날을 기대 할 수 있는 순위 이었다.
둘째 날 어제와 역순으로 출발이 진행 되었다.
어제 마지막 번호가 오늘은 선두로 출발 하였다.
이틀 경기에서 출발 번호에 대한 공평성을 주기위해 하는 방식으로 배스의 종주국인
미국에서 실행 하는 방식 이다.
어제 보다는 조금 더 늦은 출발 이었지만 무사히 생각했던 중류권의 지류에 무사히
도착 할 수 있었다.

둘째 날은 쉘로우권만 노리기로 작전을 구상해 미노우.탑워터.크랭크 베이트 그리고
야바위69mh로드에 레보MGX에 울트라 바니쉬16파운드 후로로 카본에 4인치 파워호그를
셋팅한 텍사스리그가 메인 태클이 되었다.

지류권 안에 있는 포켓에 브러쉬와 관목이 있는 지역을 꼼꼼히 피칭으로 탐색중 1kg 정도의
게임 피쉬가 올라와 쉘로우에 대한 확신이 더 굳어지며 5m 정도 옆쪽에 쓰러져 있는
관목 사이로 텍사스리그를 케스팅 하고 라인을 정리 하는 순간 전혀 입질감은 없었으나
배스가 루어를 물고 있는 느낌이 전달되었다.

힘차게 훅셋 하면서 7.9/1의 고기어비인 레보MGX의 성능이 발휘 되며 관목 사이에 있던
배스가 울렁거리며 물위로 바늘털이를 시도 하는데 언뜻 보아도60CM 사이즈의
배스였다. 다행이 로드와 라인이 모두 믿음이 가는 세팅 이었어 어렵지 않게 뜰체에
담을 수 있었다.

늦가을 안동호에서 흔히 볼 수 없는 3kg이 넘는 괴물 같은 배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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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로 지류권이나 본류권 체널에 잠겨 있는 부러쉬와 관목을 집중 적으로
노려 사이즈 교체를 할 수 있었고 둘째 날 경기 마감을 하며 웨잇인 장소로 들어 왔다.
클럽 회원들과 동료 선수 들이 모여 있는 곳에서 라이브웰에서 배스를 꺼내는 순간
동시에 함성이 울렸고 계측 장에서 계측을 해보니5190g 으로 역전 우승이 확정 되는 순간
주위에 있는 회원들과 동료들이 함성을 지르며 함께 축하를 보네 주었다.

이로서 또 하나의 개인 아니 협회의 기록이 탄생 되었다.

마스터전5회우승....

2002-4년 3년 연속 우승에 작년 앵글러 오브더이어와 마스턴우승 그리고 올해 연속으로
다시 한번 마스터전을 우승 하게 되었다.

13년간 토너먼트에서 이루어 놓은 성과에 나 자신도 놀라며 앞으로더 좋은기록을 만들어
우리나라 배스 계에 먼 훗날 내 이름이 기억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끝으로 스폰서인슈어케치사와 퓨어피싱.허밍버드.하야부사 피나사에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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