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져 프로 맴버로서의 반성......

by 서광석 posted Apr 07, 200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 - Up Down Comment Print
어느덧 2전을 마치고 다음달이면 3전을 준비하시는 챌린저 프로 맴버님들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저의 경우 작년 늦게나마 3전부터 챌린저 리그를 시작했었습니다. 그때와 비교하면 참가인원이

상당히 많아 더욱 발전하는 챌린저리그를 보며 신년부터 큰 기대를 품고 시작했었습니다.

KSA를 비롯해서 어느 단체든 소속되었을 경우 그곳의 룰이있고 규정이 있습니다.

가입 회원의 경우 맴버로서 지켜야할 의무가 따른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지난 1전과 2전에서 저를 비롯한 몇몇 챌린저 프로 맴버님들은 챌린저 프로리그의

규정집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는지 의문이 생길정도로 잘못된 행동과 비신사적인 행동을 목격하곤 했습니다.

폐회식 미참석....이부분은 저도 1전에서 개인사정으로 불참하게 되었습니다.

나름 이유가 있으니 나 하나쯤이야 하는 잘못된 생각으로 정당화 시켰었지만.....

많은 인원이 불참한 2전 폐회식을 보고 반성을 많이하게 되었습니다.

엄연히 포인트를 선점하고 캐스팅을 하고있는데 같은 포인트로 캐스팅하는것은 다반사요..

심지어 선점 포인트를 지나가는 보트도 있더군요.

규정집에도 명시되어있는 보트간 10m거리 유지는 1m로 바뀐듯 착각이 들정도로

상당한 속도로 바로 뒤를 지나가는 맴버님들...

물론 제한된 구역에서 많은 보트들이 몰리다 보니 어쩔수 없는 상황도 생기기 마련이지만

정도의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최대한 집중하며 경기에 임하는데 옆으로 와서는 같이온 다른분과 우렁찬 목소리로 아야기하시는 맴버님들...

물위에 둥둥 떠다니는 담배 꽁초와 비닐 봉지...그리고 보트를 접은 자리에 남아있는 쓰래기들...

일일이 열거하기에는 좀 구차한 면도 많습니다.... 저도 이글을 쓰면서 아무생각없이

행동했던점을 반성하게 되더군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SA 챌리저 프로 리그의 대다수의 맴버님들은 상당한 실력과 겸양을

갖추었지만 몇몇 분들의 잘못된 행동들이 이분들의 자존심을 해하는듯 합니다.

물론 일부러 그러지는 않았으리라 생각됩니다...저또한 다른분들의 보트 옆을 무의식 적으로

빠른속도로 달린적도 있었습니다.

아직 챌린저 리그가 발전하는 단계여서 부족한 부분도 있고 시행 착오도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저를 비롯해서 여러 챌린져님들의 정확한 경기규정 숙지가 필요한듯 생각듭니다.

낚시가 좋아 어린나이에 시작한 대낚시에서 지금의 배스 낚시까지...저또한

부족한 점과 흠이 많은 낚시인 이지만..그래도 이번을 계기로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고

기본적인 사항은 지키려 노력하려 합니다.

너무 주제 넘은듯 하지만 그래도 누군가는 말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이렇게 글로 남기게

되었습니다.

요즘들어 일교차가 더욱 심한듯합니다. 맴버님들 건강 유의하시고 다음 3전에는 맴버님들의

더 좋은 성적과 밝은 모습이 되길 기원 하겠습니다.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