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0.02 16:40

역사에서 현실까지

조회 수 25671 추천 수 0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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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의 공식협회입장 글을 보고 참 험난하고 힘든 과정을 겪어 왔구나 뒤돌아 보게 됩니다.

 

후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큰 보람도 있었습니다.

 

지금 이 감정이 협회 프로전체가 느끼는 감정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수년전 팔당호 행사때 생각이 납니다.

 

어쩔수 없이 참가한 행사에서 많은 량의 배스들이 낚여서 모아지는 광경에

 

그날 참석한 회원들 대부분이 시켜놓은 점심을 목이 메어 드시지못 하는 장면이

 

아직까지 잊혀 지지를 않습니다.

 

이땅에서 이렀듯 배스 낚시를 하기가 힘들구나~~~

 

내가 좋아하는 낚시의 대상어를 낚아 내야한다는 사실이 참담 했습니다.

 

누가 하고싶어서 그일을 했겠습니까?

 

회의도 많이 느끼고 좌절도 많았지만 현재 저는 직업이 되었습니다.

 

15년 토너먼트동안 한번의 결석도 없이 참석을 했습니다.

 

낚시가 좋고 사람들이 좋아서 입니다.

 

그 중간 협회가 서로 이념이 맞지않아 찟어지고 또한 사랑하는 선배후배들이 이판을 떠나고

 

운명을 달리하고~

 

주마등 같이 이 모든 일들이 지나 가느군요~

 

단지 한번의 토너먼트가 취소 되었다고 이런 느낌이 나는것 같지는 않습니다.

 

내 젊음을 바친 이 배스낚시가 아직도 갈길이 멀고 험하다는 것을 알기에 입니다.

 

날이 잘 서있는 칼날위를 아슬아슬 하게 걷고 있는데~

 

모든 배스인들이 힘을 합처도 될까말까 하는데 말입니다~

 

쪼금 이라도 그 날을 죽여서 서 있을 자리를 만들어 보겠다는데~~~

 

정말 힘들고 지치는군요~~ 

 

 

 

 

  • ?
    이옥홍 2013.10.02 17:14
    저는 우리 협회가 자랑스럽고 ,
    이러한 노력에 의해 협회를 이끌어오신 선배 선수분들을 존경합니다.
    이번 사건으로 말미암아 정확히 과거와 현재를 인식할 필요가 있으며,
    앞으로를위해 날이 무뎌지고 길이 생길때까지 이곳의 모든분들이
    함께 뜻을모아 이 역경을 헤쳐나갔으면 좋겠습니다.
  • profile
    이재호 2013.10.02 18:04
    협회가 공식적인사과를 할 이유가 뭐가 있습니까

    당일 환경청 공무원이 배스퇴치 선보도에 분명히 사과했었고 대회가 취소된 것에도 사과했지만

    여기서 중요한건 협회가 아닌 당일 참가한 수많은 선수들에게 주최 용인털보낚시점의 공식적인 사과도

    필요한게 아닌가요? 입장발표에는 살을도려내는 협회의 아픔이 분명히 느껴집니다. 이번사태에 일조한

    유언비어로 대회를 저지한 사람에게는 법적으로 대응하시고 담당공무원이 면책을 당할지라도

    법대로 처리하고 보복성 행정이 이루어진다면 차라리 이땅에 배스낚시를 불법화합시다.
  • ?
    러버지그 2013.10.02 18:40
    이번 대회의 주최측인 용인털보낚시점이야말로 진정한 사과를 해야합니다.

    15년동안 KSA와 스폰서로서 불분명한 인터넷 찌라시 신문기사와 일부 네티즌의 SNS 내용만 듣고

    자세한 상황을 알아보러 현장한번 와보지도 않고 대회취소를 요청한다는것은 말도 안됩니다.

    진정 취소해야하는 중대한 상황이었다면 털보낚시점에서 직원이라도 나와 상황판단을 하고 협회와 충분한 협의를 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스폰서가 자금을 지원한다고 협회를 우습게 본 행위라는 생각마져 듭니다.

    이번 사태의 용인털보낚시의 진정한 공식사과를 요청합니다.

    또한 이런 사태의 제발이 다시금 생기지 않도록 협회차원에서의 제재도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 ?
    박기현 2013.10.02 18:56
    장문의 글과 여러 댓글들을 보면서 참 많은것을 느꼈습니다
    이렇게 고생하시는 선배 프로님께 큰 도움이 못되어 부끄럽기도 했고
    뭔가 모를 분노도 느끼고...가슴한켠으로 한숨과 안타까움이 몰려왔습니다
    왜 우리는 좋아하는 것을 이렇게 힘들게 하나 싶었지만
    그나마 그동안 이렇게라도 유지 해 온 것은
    회장님 이하 많은 선배프로님들의 희생때문이란것을
    협회 선수라면 모두들 다 알고 있을것입니다

    나중에는 분명히 이런일을 웃으며 얘기할 좋은날이 올꺼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회장님이하 임원진, 선배프로님들께 항상 감사하다는 말씀드리며
    언제라도 협회에서 필요하다면 미약하나마 힘이라도 보태고 싶습니다
    아마 협회에 몸담고 있는 프로선수라면 아마도 다 저같은 심정일것입니다
  • profile
    이형근 2013.10.02 19:34
    손톱만한 이익을 쫓아 움직이는 사람들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 사람들은 눈앞에 있는 이익을 따라 행동하는 자신이 얼마나 부끄러운 모습일지 생각조차 못했겠지요.

    토너먼트 문화 정착과 우리 배스낚시인들의 설자리를 만들기 위해
    한결같은 모습으로 이끌어 주시는 선배님들과 협회를 돌이켜보면 적극적으로 돕지 못 했던 제 자신이 부끄럽습니다.
    항상 멈추지 않는 열정과 큰 애정으로 게임을 뛰는 박무석 프로님 모습을 보며 항상 많은 걸 배우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작은 힘이라도 보태어 열심히 밀겠습니다.

    힘내세요!!
    화이팅!
  • profile
    김희원 2013.10.02 20:01
    저는 이번 게임에 개인사정으로 참석을 못했지만 금번 사태를 보면
    한마디로 어이가 없습니다!
    그 머리에는 뭐가 들어있는 건지 참 알수가 없내요!
    지금 까지 협회가 해온 일들과 배스낚시에 얼마나 많은 기여를 해왔는지 다 알고 있는 사람이
    지금에 와서는 뭐하자는 건지 사태가 이렇게 까지 배스낚시판을
    좀먹는..........벼랑까지 몰고가는 행동을 하는지 이번 사태를 그냥
    흐지부리 넘어가서는 안됀다고 생각합니다
    협회 입장에서 강려한 조치과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작은 힘이나마 보템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
    구재홍 2013.10.02 22:43
    토너먼트낚시가 이리도 우리에게 정착되기 힘들줄이야 게임뛰기전까지
    몰랐습니다.스폰서가 있고 없고는 의미와 동기부여 또한 다르다고 생각 됩니다
    스폰서가 있어 대회가 열리고 없다고 안열리는건 아니라고 생각되나 이번 대회의
    문제는 보이지 않는 공공연한 비밀의 다른의미가 보여집니다. 무엇이 두려워,
    무엇을 얻으려 유언비어를 퍼뜨리고 협회를 비방하는지 안타깝습니다
    발없는말이 천리를 가고 ,손바닥으로 해를 가리려 아주 용을 쓰네요
    서로 무엇이 득이되고 실이되는지 똥오줌도 구분 못해서야 어찌 낚시산업의 발전과 배스루어낚시의 저변확대가 이루어 지겠습니까. 앞을 내다보면 참 답답하나 또 한번 속는셈치고 협회이하선수님들의 단결과 수고로 다시한번 다져 나갑시다
  • profile
    김상호 2013.10.03 08:13

    대상어종이 어떻든지 낚시문화를 이만큼 이끌어오시기 위해

    노력하신 분들의 노고에 먼저 존경과 더불어
    감사의 말씀을 먼저 드리고 싶습니다.

    수많은 어려움들이 있으셨고, 다 해쳐나가셨으니, 이번 사건도 모두
    의 마음이 하나라면 잘 헤쳐나갈수 있을거라고 생각이듭니다.
    소수의 잘못된 생각으로 마음에 상처를 받으신 분들을 위해 한마디하고 싶습니다.

     

    "당신들이 없으셨다면, 이만큼 성장하지도 못했을 배스루어낚시 문화를 입니다.
    언제 어디에 있던 당신이 늘 자랑스럽고,존경스럽고, 아름다운 존재이십니다.
    힘내십시요."

  • ?
    산타 2013.10.03 10:53

    항상 협회 임원진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선수분들의 열의에 박수를 보냅니다.
    뒤늦게 사태를 인지하고 당일 참가한 선수와 협회에서 얼마나 상심이 클지 이해가됩니다.
    저역시도 오랫동안 배스를 접해오면서 수많은 회의감을 느껴봤으니.......

    이번사태에서 유언비어를 날조하고 대회를 제지한 쥐새끼를 그냥 두실렵니까????
    협회에 이득은 엄지만 최소한 선수들의 사기와 협회의 위신만큼은 마이너스 되어서는 안됩니다.
    더 정확하게 어떤 놈들의 작당인지 찾아내서 무조건 강경하게 대처해주십시요.

    앞으로 대회를 못하는 일이있더라도 이번기회에 쥐새끼 잡아내고 작당한 단체를 찾아내서

    시시비비를가리고 법대로하고 쳐죽이고 화형을 시키고 할수있는 수단과방법을 다동원합시다.  

    스폰서로써 무책임한 용인털보도 수많은 선수들 앞에서 정중히 사과를 해야합니다.
    당일 150명이상의 선수와 협회를 우습게보는 처사입니다. 이글을보고도 벌써 매장에서 말이나와도

    아직 아이러니하고 있는 당신들의 태도에 경악을 면치못하겠다.


    이참에 불매운동으로 그런 사가지엄는 마인드를 고쳐줄 필요도 있겠습니다.

  • ?
    박상헌 2013.10.03 12:13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는 실력과 전문성 보다는 해당분야에 참여하는 자부심과 자긍심에서 온다고 생각합니다.
    전에 박무석 프로께서 하신 말씀에 "스폰서가 없이 프로를 할 수는 있지만 협회가 없는 프로는 존재할수 없다." 는 말이 마음깊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협회 공식 발표가 아닌 근거없는 기사 몇줄에 협회가 어려운 지금
    모든 프로들이 협력하여 어려움을 이겨내고 더욱더 발전하는 KSA가 되길 바랍니다.
  • profile
    박경태 2013.10.04 08:21
    이런일들이 생길때 마다 정말 싫어지는 판입니다. 다 뒤집어 엎고 외면하고 싶습니다.
    그동안 해온거.그동안 했던 노력들....같은 판에 있는 인간들이 뒷짐만 지고있다가
    등에 칼을 꽂아버리네요..
    도대체 묻고싶네..너는 그럼 몰했는데.....??...
  • ?
    금성현 2013.10.04 10:58

    제가 좋아하는 말중에

    “지금 제가 이런 그늘에 있을 수 있는 것은 누군가 나무를 심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지금 제가 좋아하는 배스낚시를 이렇게까지 할수 있는 것도

    보이지 않는 곳에 많은 선배 선수분들의 노력이 모여 가능했 던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 역시 앞으로 배스낚시를 하게 될 많은 분들의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템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profile
    김명호 2013.10.04 11:28
    감히제가 뭐라드릴말이 없습니다. 배스낚시인으로써 이번일은 제대로 집고 넘어가야 한다고 봅니다, 오히려 이일을 계기로

    정말 좋은 낚시환경이 만들어 지면 좋겠습니다.
  • profile
    김지훈 2013.10.04 12:04
    서로 힘을 합치고 공동 대응을 해도 모자랄판에,
    음해하고 얄팍한 수작질로 선동하고 왜이러는지 모르겠습니다.
    낚시의 어느 장르보다도 특히나 단결이 중요한 이때에...처지를 올바로 이해하지 못한것인지..
    많은 낚시인들을 대표하여 그간 노력해온 KSA의 노력과 땀이
    이토록 허망하게 악의적인 선동질로 폄훼되는게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비록 타협회 소속이었으나 언젠간 내가 와야할 '집'으로 생각하고 가슴속 깊이 응원하고 있습니다
    많은 프로분들과 협회 임원진분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도록 묵묵히 응원하겠습니다.
    KSA 화이팅입니다.
  • ?
    에버그린박근택 2013.10.04 19:23
    안타깝고 분하고도 답답합니다
    같은길을 가고있다고 생각했는데,,,,
    앞으로 강씨 같은사람은 없을것입니다,,,
    지금 여기 모든분의 뜻이 하나이기 때문에,,,더더욱
    임원진분들과 프로님 힘네세요~~아자!아자!
  • profile
    백문환 2013.10.07 15:20
    정말이지 가뜩이나 낚시하기 힘든 상황에서 또이렇게 잡음이 생기고 마찰이 발생하니 더 낚시하기 힘들어 지겠네요...어찌됐건간에 이번일로 협회 및 협회선수들, 일반 배스인들도 동참해서 이 위기를 극복해나가야겠습니다!!! 저또한 ksa협회일원으로 협회방침에 적극 동참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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