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에서 현실까지

by 박무석 posted Oct 0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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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의 공식협회입장 글을 보고 참 험난하고 힘든 과정을 겪어 왔구나 뒤돌아 보게 됩니다.

 

후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큰 보람도 있었습니다.

 

지금 이 감정이 협회 프로전체가 느끼는 감정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수년전 팔당호 행사때 생각이 납니다.

 

어쩔수 없이 참가한 행사에서 많은 량의 배스들이 낚여서 모아지는 광경에

 

그날 참석한 회원들 대부분이 시켜놓은 점심을 목이 메어 드시지못 하는 장면이

 

아직까지 잊혀 지지를 않습니다.

 

이땅에서 이렀듯 배스 낚시를 하기가 힘들구나~~~

 

내가 좋아하는 낚시의 대상어를 낚아 내야한다는 사실이 참담 했습니다.

 

누가 하고싶어서 그일을 했겠습니까?

 

회의도 많이 느끼고 좌절도 많았지만 현재 저는 직업이 되었습니다.

 

15년 토너먼트동안 한번의 결석도 없이 참석을 했습니다.

 

낚시가 좋고 사람들이 좋아서 입니다.

 

그 중간 협회가 서로 이념이 맞지않아 찟어지고 또한 사랑하는 선배후배들이 이판을 떠나고

 

운명을 달리하고~

 

주마등 같이 이 모든 일들이 지나 가느군요~

 

단지 한번의 토너먼트가 취소 되었다고 이런 느낌이 나는것 같지는 않습니다.

 

내 젊음을 바친 이 배스낚시가 아직도 갈길이 멀고 험하다는 것을 알기에 입니다.

 

날이 잘 서있는 칼날위를 아슬아슬 하게 걷고 있는데~

 

모든 배스인들이 힘을 합처도 될까말까 하는데 말입니다~

 

쪼금 이라도 그 날을 죽여서 서 있을 자리를 만들어 보겠다는데~~~

 

정말 힘들고 지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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