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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회명 : 2013 PINNACLE CUP 안동호 International Bass Korea open Tournament
2. 주 최 : PINNACLE
4. 장 소 : 안동댐
5. 일 자 : 2013 년 6 월 9 일 (일)
항상 연습을 통해서 좋은 플랜으로 늘 작은 기대감을 가지게 되지만 정녕 대회에서 만족하지 못하는 결과가 대부분이였습니다. 하지만
이런
실패는 본인에게 항상 실망만은 아니였습니다. 매번 토너먼트를 마치고 부진한 본인 결과에 반성하면서 좋은 경험과 교훈으로
생각하고 다음 토너먼트를
묵묵히 준비해왔습니다. 이렇게 실패를 거듭하면서 다음을 준비하는 과정에는 본인도 모르게 스스로 기량과
전력이 만들어지는 것 같습니다. 이번
국제대회는 올해 몇번의 큰 실수에서 얻은 교훈과 그것으로 얻은 전력으로부터 기대이상으로
운좋은 결과가 이루어지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본인에게 국제전은 다른 프로암과 다르게 큰 행사, 큰 운동회같은 편하게 즐기는 기분입니다. 외국인과 동승하여 낚시를하고 토너먼트에
함께 참가
한다는 것이 어찌보면 대단히 어색하기도 합니다만 국제전에 빠지지않고 외국인과 동승하다보니 이젠 별로 어색함도 없습니다.
영어,중국어...
안되지만 국제공통어 바디랭귀지로 큰 불편함이 없다는거...;;; 그래서 다른 토너먼트와 다르게 오히려 부담없고 굉장히
편안한 대회인 것
같습니다.
당일 안동 주진교에는 피나클컵 국제대회 참가 외국선수와 프로, 챌린져프로 선수들을 포함해서 200명 이상의 선수들로 풍성한 대회
분위기에 개회식이 진행되었습니다. 걱정했든 무더위와는 다르게 오전에는 잔득 구름낀 날씨. 바람만 좀 불어준다면 좋은 조건이
되리라 생각했습니다.
6월부터는 무더위 속에 토너먼트는 집중력 굉장히 필요로하고 체력관리가 아주 중요한 시기이기도 합니다.
파트너 (중국)'자이화신' 입니다. 토요일 중국에서 미리 도착했기에 중국선수 2명을 태우고 프랙티스를 했습니다. 중국 친구들에게는
안동호
배스낚시가 처음이였고 안동호 토너먼트 경험은 자국 배써들에게는 최고의 로망이라고 하더군요. 많은 중국인 배써들이 한국토너먼트
참가를 꿈꾸고 있다고
합니다. 토요일 프랙티스는 중국선수들을 태우고 작은 책임감에 긴 지류권 쉘로우 포인터 낚시를 했었습니다. 시기적으로
마리수로 손맛을 볼 수
있는 곳이니 빅배스보다는 안동호의 빠른 적응과 느낌을 가질 수 있다라고 판단! 예상대로 긴지류권 막창 쉘로우에는
600g~900g 사이즈를 쉽게
확인 할 수 있었고 동행한 두선수 역시 재미있게 프랙티스 시간을 함께 했습니다.
하지만 지류권 셀로우와 플랫지형에서는 다음날 만족 할 중량은 어려울 것으로 상황을 판단하여 본류권 돌무더기, 고사목 위주의 드롭오프
지형을
선택하여 짧은시간의 연습결과 몇마리의 빅배스를 확인하고 연습을 마쳤습니다.
전날 연습 후 수심 5~7미터권의 곳부리와 능선을 공략할 플랜을 가졌지만 또 하나 걱정스러웠든 부분이 있었습니다. 앞전 오픈대회
(머큐리컵 코리아오픈) 성적결과에서도 느끼는 부분이였지만 시기적으로 게임피시의 데미지를 최소화하고 계측시간까지 살리는
것도
토너먼트에 있어서는 또 하나의 필요로한 테크닉. 지금처럼 표층수온과 고기가 머무는 수온층의 온도차이는 3~4도가 납니다. (수온계
표층수온 19.5도 / 표층에서 하향 6미터 증층 수온 16.5도) (지류권 셀로우 표층수온 23도 / 본류권 표층수온 20도)
지류권에서도 쉽게 리미트를 채울 수 있는 상황이였지만 평균 사이즈가 작았고 게임피시의 정확한 포지션을 감지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플랫지형 보다는 수심이 깊은 드롭오프지형을 선택했고 지류권 초입에 고사목, 돌무더기가 형성되어 있는 잠긴 능선과 곳부리를 컨텍포인트로
예상하여
몇가지의 플랜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아침일찍 주진휴계소에 도착해서 각얼음을 4봉지 구입하고 보트 아이스박스에 3봉지반으로 가득채웠습니다. 무더운날씨 본인과 중국인
선수가 마실
음료는 그냥 사물함으로...
출발번호 9번! 그렇다면 전날 연습에서 마리수로 쉽게 나와준 하류 지류권 셀로우포인트를 일착하여 리미트 채우기를 우선으로 대회를
풀어갈
생각이였습니다. 외국인 선수와 함께하는 프로암은 대회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서 계측, 기록을 해야하는 의무가 있습니다.
빠른 출발번호 덕분에 느긋하게 일착한 하류포인터에서 쉘로우 돌바닥을 핫스팟으로 공략!
12LB 카본라인 / 10g 러버지그 / 다미끼 MR.Jumbo 4.5". 워터멜론 으로 빠른 호핑과 빠르게 끌어오는 리액션을
구사했고 전날보다 1~2미터
더 뒤로 빠져있는 것을 감지. 잦은 숏바이트가 있었지만 빠르게 끌어주거나 강한 리액션에는 다미끼 그럽웜의 어필력이
더 좋았고 사이즈
선별력과 숏바이트 두 가지에 대응하기에는 러버지그가 탁월한 선택이 아니였나 생각합니다.
비록 4,000g대 중량이였지만 30~40분 안에 빠른 리미트를 채울 수 있었든 플랜이 이번 대회 우승에 대단히 중요한 역활과 중심이 된
것
같습니다. 라이브웰은 내부순환으로 30분마다 얼음을 한움큼씩 넣어주면서 냉각효과를 만들고 있었습니다.
늘 연습과 대회는 하루사이 많은 반전이 따르지만 가끔은 운이 따르기도 합니다. 빠르게 리미트를 채우고 나머지 시간을 지류권초입,
본류권을
탐색하면서 예상한 곳부리 장애물, 능선에서 사이즈 교체가 가능했었습니다. 어탐기로 수심 5~7미터권 포지션을 찾아서 16LB /
14g 러버지그
/ 볼륨감이 큰 호그웜. 그린펌킨으로 다소 무겁고 큰 루어로 직공하여 리액션을 만들며 공략하였고 오전10시경 7,000g 초반
중량으로 단상은
예감했지만 우승에는 분명히 부족한 중량임을 예상하고 마지막 시간까지 최선을 다해봅니다.
사이즈교체는 다소 깊은 수심에서 올라온 게임피시. 게임피시 대부분이 몸이 굳고 아가미를 닫지못하는 증상이였지만 라이브웰에 빠르게
투입시키고 준비한 각얼음을 한움큼씩 넣어주면 다시 중심을 잡고 복구되는 것을 분명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본인의 지금까지 경험과
더불어
적온수온의 자료와 정보에서 얻은 교훈이였습니다.
11시경 하류에는 예보없이 바람이 일었고 몇번의 히트 성공이 있었지만 사이즈 교체로는 미달. 그런데 뒤에서 조용히 낚시하든 파트너
'자이화신'의 스피닝 로드가 수면에 박혀서 일으켜 세우질 못합니다. "빅배스?" "노우~ 스몰! 스몰!"... 그런데 로드는 계속 수면에
박혀있고
스피닝 릴이 순간 쉴세없이 풀려 나가더군요. "찌이익~ 찌익~~~~" 벌써 보트 반대편 수면에서 바늘털이하는 빅배스를
보고 "됐구나~"
했습니다. 사실 라인이 가이드를 한번 감아버렸고 고기는 뒤에서 바늘털이하고...;;; 랜딩에 성공할까 걱정스러웠지만 격전 긑에
무사히
1,700g의 마지막 배스 교체 성공 총중량 7,365g.
충분한 낚시 시간이 남았지만 더 이상 욕심을 버리기로 했습니다. 어탐기에는 수심 7미터 이하에도 어군이 보였지만 사이즈 선별, 데미지
등으로 포기를 했고 12시 이후로는 입질빈도가 확연히 떨어졌기에 보관된 게임피시 관리에 중점을 두면서 빠르게 2시경 귀착과
계측을 마쳤습니다.
총중량 7,365g으로 우승이라고는 감지하지 못했습니다. 운이 따르면 3 ~ 5위권 진입이 되리라 생각했었고 모든 계측을 마치고
주진광장으로
올라오시는 신승식 위원장님의 '박재범프로 1위~' 라는 말에도 큰 감흥이 없었습니다. 막상 단상에 오르니 1위의 무겁도록 뿌듯한
영광스러움이
제 가슴 속에서 뭉클하더군요.
함께한 중국선수 '자이화신'은 안동호 매력에 푹 빠져버렸습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토너먼트에 첫 출전해서 1위 CHAMPION
까지 경험하고보니
낚시 생애 최고의 선물이라고 합니다. 시즌이 끝나고 꼭 북경에 놀러오라고 합니다. 잊지말고 꼭 초대해주세요.
짜이화아씬~~~;;;;
무더운날씨 함께한 선수와 협회임원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국제대회 주최해주신 피나클에 감사드리며 당일 함께하신 피나클 임직원분들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늘 행복하고 즐거운 낚시되시길 바랍니다.
아래내용은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 오래전 스크랩한 자료라 정확한 URL을 찾지못하겠습니다. http://fish.gg.go.kr/index.do )
물고기의 운반, 이동시 폐사의 원인은 수온변화가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배스보트에서 라이브웰 작동 기능의 내부순환기능, 외부순환기능,
샤워기능,
산소기포를 보자면 산소는 충분하리라 짐작됩니다. 더욱 이글 본문에서 사람의 경우 1도의 기온차에 큰 변화가 없지만 수온에서
1도의 변화는 사람의
경우로 5도의 변화에 상당한다 입니다. 더욱 자세하게 본문의 내용을 보면 어류는 수온의 2~3도 변화에 습이활동을
중단하거나 벌써 물속에서 흔히
말하는 수온변화로 입을 다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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